월드컵 티켓을 기다리며

2009. 4. 7. 09:19월드컵 여행 - 2010, 케냐에서 남아공까지/월드컵을 기다리며


지난 3월 31일, 2010 남아공 월드컵 티켓 1차 신청 기간이 끝났습니다.
1차 신청은 추첨 방식이며, 5월에 다시 시작될 2차 신청은 선착순 방식.
그러니... 1차 신청에서 당첨이 되지 않았더라도 2차 신청을 노려볼만 합니다.
(지난 2006 독일 월드컵 때는 2차 신청할 때 한국팀 기준으로 8강까지 표를 구했습니다.)

1차 신청 결과, 모두 160만장의 티켓을 신청했다는군요.
1차 신청 기간에 배당된 티켓이 70만장 정도니까...
대략 어림잡으면 2대1이 조금 넘는 경쟁률입니다.

제 이름으로, 와이프 이름으로, 그리고 아는 사람 한두명 더...
확률로 보면 어떤 형태로든 티켓은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설사 안되더라도, 2차 3차 4차 5차... 아직 기회는 있으니까요.
(끝까지 안되면 현지에서 암표를 사는 방법도 있고. ^^)

4월 15일에 1차 신청 당첨자가 발표된다는군요.
1주일이 남았네요.

월드컵은 아직 1년도 넘게 남았지만...
슬슬 설레기 시작하는군요.

문제는 돈과 시간인데...

잘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