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여행 - 2006 독일/1.프랑크푸르트(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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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토이토이(TOI TOI)?
프랑크 푸르트 시내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깜찍한 것입니다.
2006.06.18 -
프랑크푸르트 - 치우랑 엄마랑 200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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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여기도 짝퉁 자~알 파네...
프랑크푸르트 거리를 다니다보면 어지간한 기념품 가게에서는 모두 우러드컵 참가국의 머플러나 레플리카를 팝니다. 근데... 이것들 정품 아니고 죄다 짝퉁으로 보입니다. 제가 목격한 바로는 오전에 그날 경기가 있는 팀들의 머플러나 레플리카를 실은 자동차가 기념품 가게 앞에 주차되어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일단, 공식적으로 공급되는 라이선스 물량이 이렇게 자동차로 한 차씩 실어갈 만큼 제공되지도 못할 것 같고... 결정적으로, 가게에서 파는 한국팀의 머플러를 보면서 실소를 금할 수 없었읍니다. 대략 비슷한 모양에다 색깔과 무늬 배치가 약간 다를 뿐. 한국이나 스위스나 파라과이나... 국기를 방패 모양으로 처리하고 나라 이름을 새겨 넣은 모양이 여실히 짝퉁의 모양 아닙니까? ㅋㅋㅋ 한국 사람들 중에 ..
2006.06.18 -
[프랑크푸르트] 이제 라이프찌히로 떠납니다.
조금 있으면 라이프찌히로 떠납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차로 3시간 정도 걸립니다. 라이프찌히 경기를 보기 위해 다시 프랑크푸르트로 한국 사람들이 조금씩 들어오고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가 관문도시이기 때문에 유럽 사람들도 대부분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서 경기 장소로 가는 듯 합니다. 아마 오늘 오후부터는 우리의 2차전 상대인 프랑스 사람들도 심심찮게 보일 것 같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쉼터 하우스' 민박집의 아주머니와 아저씨 덕택에 아주 편안히 있었습니다. 더구나, 오랫동안 유라시아 횡단 여행을 한 후였기 때문에 이곳에서 머문 며칠 동안 그동안의 피로가 어느정도 씻긴 것 같습니다. (사실 머... 첫 경기 승리하면서 피로는 싸~악 없어진거죠 ^^) 민박집의 아저씨가 축구를 아주 좋아하시는 분이어서 저녁에..
2006.06.17 -
[프랑크푸르트] 현지 축구팬들의 전력평가
이곳에서 띄엄띄엄 만나는 외국의 축구팬들의 평가는? 먼저, 대한민국! 그들은 우리가 프랑스를 너무 높게 평가한다고 말합니다. 프랑스가 한국보다 잘하지만 한국이 두려할만큼은 아니라고 합니다. 첫 경기를 통해서 나타난 프랑스, 그리고 그 전부터 이미 프랑스는 우승후보권의 탑 클래스 팀은 아니라는 평가입니다. 그리고, 토고를 이기고 승점 3점을 먼저 따낸 것을 높게 평가했고 토고가 전력상 약팀이라고 하지만 후반전에 보여준 팀의 공격력과 그를 바탕으로 역전을 이끌어낸 것은 다른 팀들을 충분히 위협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요약을 해 보면, 토고가 약팀이지만 그들을 이긴 것은 대단한 것이며 반대로 프랑스가 강팀이긴 하지만 두려할 수준은 아니다. (다른 팀들도 한국을 절대 승점 3점의 대상으로 만만하게 보지 않는답니..
2006.06.17 -
[프랑크푸르트] 뢰머광장과 시내 중심가
6월 16일. 저녁무렵, 아내와 아이를 공항으로 마중나가기까지 시간 여유가 좀 있어서 프랑크푸르트 시내 중심가를 둘러보았습니다. 뢰머 광장이라는 곳이 시내의 중심인데 현대적인 건물들도 좀 있긴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북적거리는 곳은 대부분 옛날 건물들입니다. (이것도 2차대전 후에 많은 복원을 했답니다.) 지금까지 독일에서 프랑크푸르트, 뮌헨, 뉘른베르그를 다녔는데 이 중에서 프랑크푸르트가 월드컵 준비를 가장 잘한 것 같아요. 곳곳에 자원 봉사자를 비롯해서 외국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가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어디가서 버벅대다가 주위를 쓸 둘러보면 도움을 받을 만한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기차역, 경기장, 시내... 어디서나! (이런 도시에서 우리의 첫 경기를 한 것은 참 다행 ^..
2006.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