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른베르그] 잉글랜드 vs. 트리니다드-토바고
6월 15일. 오전에 일찍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뮌헨의 명물 거리를 좀 구경하고 나니 금새 오후 1시가 넘었습니다. 오후 1시 50분, 쉴틈 없이 뉘른베르그로 향했습니다. 뉘른베르그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가 넘었고 부랴부랴 서둘러서 곧장 경기장으로 직행! 경기장 가는 전철은 말할 것도 없고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곳은 완전히 잉글랜드의 물결입니다. 그들의 떠드는 소리, 노랫 소리와 구호가 온 도시를 채운 것 같았습니다. 이미 거나하게 취해있는 그들. 손에 맥주병을 든 채 걷고, 그리고 전철을 타서 또 마시고... 어떤 넘들은 아예 작은 드럼(3천cc)을 사서 따라 먹습니다. 언놈은 벌써 취해서 들고 있던 병을 떨어뜨려 깨뜨리고... 지금까지 보았던 프랑크푸르트 경기(한국:토고), 뮌헨 경기(사우디아라비아..
2006.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