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tar World cu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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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실물 티켓, 기념품 입장권 왔어요!
카타르 월드컵 끝난 지 고작 6개월 밖에 안됐는데, 벌써 몇 년이 지난 것처럼 아득하네요. 아주 즐겁고 재미있었던 시간들도 이제 지난 이야기가 되는군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모바일 티켓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종이로 프린트 된 실물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붉은악마 같이 축구협회를 통해 직접 구매한 단체 티켓은 종이로 인쇄된 실물 티켓으로 받을 수 있었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개별 직관 여행자들은 모바일 티켓에 만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아쉬웠습니다. 월드컵 여행 출발하기 전에 실물 종이 티켓을 우편으로 받을 때의 그 기분은 정말 좋았거든요. 갑자기 설레임 100배!! ㅎㅎ 게다가 다른 사람들에게 티켓을 양도하기도 훨씬 편합니다. 그 때문에 암표 거래도 쉽게 이루어지는 문제도 ..
2023.06.02 -
카타르 월드컵 - 실물 기념티켓 받기
카타르 월드컵 직관하신 분들은 마지막으로 기념품 하나 씩 챙길 수 있겠네요. 지난 월드컵과 달리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모바일 티켓을 사용했습니다. 붉은악마처럼 단체 티켓을 신청한 사람들은 그래도 종이로된 실물 티켓을 받을 수 있었지만 피파 공홈에서 직접 온라인 구매한 사람들은 종이 티켓 없이 띠리~릭 바코드만 찍고 입장했었죠. 그래서... 기념 할만한, 소장 할 수 있는 종이 티켓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죠? 그런데!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고 한 달 반쯤 지난 지금! 종이로 인쇄된 기념티켓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티켓 구매자들은 자기가 구매한 티켓의 실물버전(Printed)을 받을 수 있다는 거죠! 기간: 1월 17일 ~ 2월 7 가격 : QAR 10 / 장 (우편요금 포함) 주의 : 주신청자(M..
2023.02.01 -
카타르 월드컵 - 엄지 Up, 엄지 Down
엄지 Up 1. 최고의 경기장 규모, 디자인, 시설, 편의성 등 거의 대부분에서 이전 월드컵보다 업그레이드 된 모습입니다. 외관 디자인이 매우 독창적인 것이 가장 먼저 눈에 띄는데, 실제로 경기장에 입장해 보면 조명의 화려함과 음향 시설에 한 번 더 놀라게 됩니다. 화려한 오프닝 쇼를 펼칠 때는 거대한 나이트 클럽에 온 듯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축구 경기장을 새로 짓거나 리노베이션 한다면 반드시 참고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포츠 경기장이 아니라 공연장이나 한 수준 위의 조명과 음향을 갖춘 공연장에서 축구 경기를 본 것 같아요! 다음 월드컵(캐나다-멕시코-미국) 때 어떤 경기장 등장할 지 모르지만, 4년 시간 내에 카타르를 능가하는 경기장을 선보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2. 무료 교통, 저렴한..
2022.12.29 -
개부럽! 축구장 부자 카타르
카타르 월드컵은 총 8개의 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경기장들이 하나 같이 멋지고 시설도 훌륭하죠. 역시 경기장은 새로 지은 경기장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단, 포항 스틸야드만 빼고^^) 외관도 아름다울 뿐더러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특히 경기장의 조명과 음향이 장난 아니죠. 한국의 축구 경기장과 비교하면 20년의 세월차가 그대로 느껴집니다. 그냥 새 경기장과 헌 경기장 차이가 아니라 3세대 축구장과 4세대 축구장처럼 아예 다른 시대의 경기장이라고 할 만큼 차이가 납니다. 프로 구단들의 수익과 축구 시장이 형편없는 우리의 현실을 감안할 때, 다시 월드컵 같은 큰 대회를 유치하지 않는 한 우리가 저렇게 훌륭한 경기장을 갖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 같네요. 작은 도시에서 모든 경기가 열리는 덕에 숙소..
2022.12.15 -
알와크라(Al Wakra), 여길 왜 이제야 왔냐고!
드디어 귀국하는 날, 카타르에서의 마지막 날! 저녁 비행기라서 하루가 거의 온전하게 남았습니다. 묵고 있는 숙소가 도하의 남쪽 공항 근처 어딘가 후미진 서민 동네인데, 그보다 더 남쪽에 알와크라(Al Wakra)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도하 시내에서도 대략 한 시간 내외면 도착할 것같습니다. 서울에서 인천가는 듯한 그런 느낌? 혹시 도하에서 하루의 여유가 남는다면 한 번 다녀올만합니다. 도하와 달리 모래사장과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그늘막에서 쉬는 사람들과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고요. 노출을 금기시하는 무슬림 국가의 해수욕장은 어떨까 했는데, 외국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웃짱까고 노는 사람들도 꽤 많더라구요.(남자만) 해변을 따라 음식점과 카페가 줄지어 있습니다. 도하의 수크 와키프와 코니쉬(..
2022.12.12 -
미처 보지 못했던 도하
8강전 네덜란드:아르헨티나 경기를 끝으로 4년간 설레며 기다렸던 저의 카타르 월드컵 여행도 이제 정리할 시간이 되었네요. 마지막 직관을 마치고 나니 축구만 보느라 정작 카타르와 도하는 제대로 즐기기 못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되네요. 한 도시, 한 숙소에 머물며 이전 월드컵 보다 많은 경기를 관전하다보니 아무래도 집에서 경기장 출퇴근 하듯이 보낸 시간이 대부분인 것같습니다. 남은 시간도 때울겸, 그리고 카타르와 도하도 한 번 더 눈에 담을 겸해서 자주 찾았던 코니쉬(Corniche)를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이젠 현지인이 길 물어봐도 알려줄 수 있을 것같아요^^ 딱 4경기 남았네 일단 월드컵 파장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4강에 진출한 네 팀 외에는 거의 대부분 고향 앞으로 했으니까요. 푸드 코너도 태반은 ..
202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