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횡재, 환상적인 썬셋. 우루과이 꼴로니아
1박2일 일정으로 우루과이 몬테비데오를 다녀왔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배타고 3시간이면 닿는 곳이 바로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입니다. 그런데, 몬테비데오에 가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직항으로 배를 타고 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우루과이의 꼴로니아(Colonia)라는 곳까지 배로 간 다음 꼴로니아서 몬테비데오까지 버스로 가는 것입니다. 직항으로 가면 3시간, 꼴로니아를 경유해서 가면 4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갈아타는 수고로움도 덜하고 시간도 절약되기 때문에 직항편이 당연히 가격도 비싸지요.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 편입니다. 꼴로니아를 경유하는 길은 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있어서 가격 경쟁이 되는데, 직장편은 큰 회사가 노선을 독점하고 비싼 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가격 문제도..
201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