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여행 - 2010 남아공/5. 더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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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의 국가(National Anthem)을 아시나요?
[6월 24일] 오늘은 더반을 떠나 16강전이 열리는 포트 엘리자베스로 떠나는 날입니다. 버스 시간까지 여유가 좀 있어서 그동안 찍은 사진과 비디오 클립들을 좀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주 감동적인 것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비디오 클립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블로그에 올릴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나중에 기회 봐서 유튜브에 올려 볼께요.) 한국-나이지리아 경기가 열리기 전에 남아공-프랑스의 경기를 더반 팬 페스트에서 관전했다고 말씀 드렸죠? 그 때 남아공 사람들이 다 함께 남아공 국가를 부르는 모습을 비디오로 찍었습니다. 흑인, 백인, 인도계, 아랍계... 모두 다 같이 웃는 얼굴로 국가를 부르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거든요. 더반 팬 페스트, 남아공:프랑스 경기 시작할 때 남아공 팬들이 부..
2010.06.24 -
포트 엘리자베스, 16강전 티켓 필요한 사람 없나요?
한국:우르과이, 16강전 티켓 필요한 사람 있으면 말씀하세요. 1등석 4장, 3등석 3장 있습니다. 경기장 앞에서 팔면 되긴 할텐데... 그것도 번거롭더라구요. (나이지리아전 때 잉글랜드 애들하고 연합해서 티켓 팔고 있었다는..... ^^) 혹시 남아공에 늦게 날아오시거나, 현지에서 16강까지 관전하고 싶은데 아직 티켓 못구하신 분 있으면 말씀하세요. 한국팬이면 액면가에 모십니다. ^^
2010.06.23 -
16강이라 이거지!
[6월 22일] 남아공에 들어온 후 가장 신난 하루가 아니었을까... 출발 전부터 느낌이 좀 좋았습니다. 해변에 있는 팬 페스트에서 남아공-프랑스 경기 봤는데, 거기서부터 분위기 완전 죽여줬지요. 16강에는 못 나갔지만 남아공 사람들 너무 행복해 했고, 같이 놀면서 한국 응원해 주고... 이미 팬 페스트에서 맥주를 1천cc쯤 마신 상태에서 경기장으로 출발한 것 같네요. 팬 페스트는 말 그대로 인산인해! 시청앞 광장을 꽉 채운 것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아프리카 사람들... 어디서나 음악만 있으면 춤추고 놉니다. 특히 흑인들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리듬만 있으면 몸을 흔듭니다. 이곳 더반은 특히 해운대 같은 분위기라고 말씀드렸죠? 현지인도 여행자도 모두 신나게 놀고 즐길 거리가 많은 도시입니다. 멋진 해변에..
2010.06.23 -
더반(Durban) = 해운대?
[6월 21일] 나이지리아전이 열리는 더반에 있습니다. 더반은 우리에게 승리의 땅이죠. 홍수환 선수가 "엄마, 나 참피온 먹었어!"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곳이 바로 이곳 더반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언더버그(Underburg)에서 추운 겨울을 경험했는데, 더반에 오니까 한 여름 해변가처럼 따뜻하네요. 도시 분위기는 부산의 해운대 같은 분위기... ^_^ 해변의 흥겨움, 바닷가에서 일광욕과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 놀기 좋은 도시의 모습... ^^ 요하네스버그를 떠나니 다시 남아공의 낭만과 아름다움이 느껴지네요. 해운대 같은 더반의 모습, 보여드릴께요. 언더버그에서 하도 추위에 떨어서 그런지 더반에 오니까 너무 따뜻하고 좋네요. 홍수환 선수를 기를 받아서, 꼭 승리하고 16강 갑시다! PS) 남아공에서 저..
2010.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