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tov On D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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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토프 온 돈 한나절 투어 - 먹고 축구보고 먹고 축구보고 먹고 축구보고 먹고
2018-06-24 아침 먹고 브런치 어제 멕시코전 결과가 아쉽긴하지만 놀 땐 또 다 잊고 즐겁게 노는거죠. 선수들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게임 졌다고 크게 위축될거 있나요? 비록졌지만 우리가 할 수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독일? 걔들도 멕시코한테 지는 팀인걸~ 뭐, 어쨌든 우리는 놉니다. 카잔으로 이동하는 교통편이 여의치 않아 로스토프 온 돈에 하루 더 머물게 되었습니다. 보통 월드컵 여행중에는 경기 일정따라 돌아다니기 때문에 한 도시를 진득하게 볼 기회가 별로 없습니다. 오늘같이 경기 후에 하루 더 머무는 시간이 딱 좋은 시간입니다. 간단히 빵과 커피로 아침을 해결하고 오늘 하루 출발~!! 시내로 가는 트램을 잘못 타는 바람에 우연히 내리게된 정류장인데, 그 근처에 예쁜 카페거리가 있을줄이야!..
2020.04.24 -
멕시코에 졌다고 세상 끝났나? 난 아직 재밌구먼!
2018-06-24 져서 아쉽지만 아직 우리팀의 경기가 남아있고 월드컵도 아직 한창입니다. 저는 멕시코에 진것보다 남은 휴가가 하루하루 줄어드는 것이 더 아쉽습니다^^ 좌석이 필드랑 아주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현장감 팍팍, 손흥민의 숨소리까지... 다만, 산더미 같은 멕시코 팬들 속에 점처럼 박힌 것이 약간 힘들긴 했지만.... 지난 유로2016 부터인가요? 경기전에 출전팀의 국기 통천을 펼치면서 웅장한 음악이 쫘아~악! 긴장감 최고조! 오프닝부터 뭔가 격이 다른 대회의 위용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러시아 월드컵 경기장의 음향시설이 엄청 좋네요? 사운드가 완전 극장 사운드에요! 날씨는 디럽게 덥고... 저 스프링클러를 관중석에 좀 쏴 주면 얼마나 좋을까.... 여기도 멕시코 아미고, 저기도 멕..
2020.04.24 -
녹색나라 접수하러 가자 (멕시코전, 로스토프온돈, 매치데이)
2018-06-23 오전 열시, 아침 든든히 먹고, 깔맞춤 패션 갖추고 출발~ 오늘은 경기 당일이라 팬 아이디 있으면 대중교통 무료! 앗싸~~ 로스토프 온 돈의 중심부. 푸쉬킨 거리, 푸쉬킨 동상 앞에 멕시코 아미고 등장! 같이 사진 찍으려는데 러시아 청년도 합류! 항상 이런식, 사진 한 장 찍다보면 이사람 저사람 붙으면서 10번쯤 찍어야 한 타임 끝납니다. 어떤 때는 지나가던 경찰도 같이 사진찍고 갑니다.^^ 오늘 약 100회 정도 모델활동 할듯합니다. ㅎㅎ (모델 생활 재미붙인 마눌님은 바지까지 빨간색 깔맞춤^^) 오전인데도 덥다 더워… 일단 에어컨 팡팡 터지는 가까운 카페 찾아 시원한데서 커피한잔^^ 카페에 마침 멕시코 가족이 있네요. 아이가 셋이나! 아이고~ 원정비용 많이 깨지셨겠네요~ㅎㅎ 급 반..
2020.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