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o de Janeiro(4)
-
리오에 계신 구원의 예수님, 소매치기들 좀 어케 해 주셨음^^
리오 데 자네이로에 다녀왔는데 리오의 랜드마크나 다름 없는 구원의 예수상 관련 글을 포스팅하지 않았더만 예수상은 보러가지 않았냐고 묻는 분들이 좀 있네요.당연히 보려갔죠.^^ 크고 웅장한 구원의 예수님 잘 뵈었구요^^그날 오후에 이파네마 해변에 놀러 갔다가 카메라를 소매치기 당하는 바람에 기분 잡쳐서 리오 관련 내용은 나중에 포스팅하지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정작 구원의 예수상 본 것을 빼먹은거죠.하긴 뭐, 워낙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월드컵 기간 한국 사람들만 수백명은 다녀갔을거고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에 구원의 예수님 많이 출연하셨을 것 같네요. 구원의 예수상, 사실 크고 웅장한 것 말고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구원의 예수상이 멋있다기 보다는 그 곳에서 내려다보는 리오 데 자네이로의 풍경이 멋져서 리..
2014.07.07 -
Garota de Ipanema (The Girl from Ipanema)
많은 사람들이 아는 보사노바의 대표곡, "The Girl from Ipanema"1960년대에 브라질에서 만들어 졌다는 노래!한 번쯤은 들어봤고, 또 한 번쯤은 노래를 따라 흥얼거려 본 적이 있는것 같지 않나요? 노래듣기(유튜브) http://www.youtube.com/watch?v=UJkxFhFRFDAAstrud Gilberto & Stan Getz: "The Girl From Ipanema", 1964 리오 데 자네이로에 이파네마(Ipanema)라는 동네가 있는데, 이 노래의 배경이 된 장소 "이파네마"가 바로 거기입니다. 유명한 코파카바나(Copacabana) 바로 옆 동네가 이파네마인데, 상대적으로 코파카바나보다 덜 북적거려서 이파네마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리오에 오면 꼭 ..
2014.07.04 -
브라질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음식? 따삐오까!
리오 데 자네이로 숙소에서는 제법 근사한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여행을 하면서 꽤 많은 숙소를 경험했는데, 아침 식사로 친다면 거의 Top-3에 들만큼 훌륭한 아침 식사였습니다. (물론 가격대비 Top-3 ^_^) 그런데, 이 호텔의 아침 식사 중에 좀 독특한게 있습니다.일반적인 다른 식당과 마찬가지로 아침 식사가 부페식으로 제공되는데, 식당 한켠에 아주머니 한 분이 여러가지 재료와 프라이 팬을 앞에 놓고 계시더군요. 저는 직감적으로... "아하! 오믈릿을 만들어 주는구나!" 하면서 다가갔습니다. 나 : "오믈릿?" (말이 안통할 때는 핵심마 짧게^^)아줌 : "*!$!(!@%&!*...." 오믈릿은 아니라면서 뭔가 알 수 없는 포르투갈 말이 우수수수수... 그러더니, "따삐오까"라고..
2014.06.29 -
코파카바나=해운대?
2박 3일간 경험한 것으로 말하기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리오는 머랄까... 롤러 코스터를 타는 느낌? 아름답지만 꽃뱀 같은 도시라고 할까? 좀 복잡 미묘합니다.^^ 코파카바나 = 해운대? 첫날 리오에 도착한 후 코파카바나(Copacabana) 해변을 거닐면서 느낀 생각입니다. 해변을 거닐어 봐도 특별히 리오만의 아름다움은 보이지 않았으니까요. 오히려 테이블에 계속 앉아 있기 힘들만큼 자주 찾아오는 삐끼나 잡상인들이 굉장히 성가셨습니다.해변의 카페에서 파는 음식이나 서비스라는 것이 그닥 눈에 띄지도 않았구요.공항에서도 일반 택시의 2배정도 비용을 받는 소위 "오피셜 택시"라는 것을 계속 권하는 공항 사람들의 모습에서 너무 장삿속만 챙기는 듯한 인상을 받았는데, 코파카바나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저녁..
201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