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시(창호) 시공 - 집에 뚫린 구멍들 다 막았음다!
2011. 8. 29. 23:47ㆍ사는게 뭐길래/집짓기 & DIY
샤시 시공 완료했습니다.
맨 처음 계획은 기성 샤시 대신 목수들이 직접 제작한 창호를 설치할 계획이었는데
이미 작업일도 많이 지연되었고, 그에 따른 비용 부담이 증가해서 기성 샤시로 변경했습니다.
성능에서는 다소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목수들의 손으로 직접 만든 창호와 기성 샤시의 가치는 많은 차이가 나겠지요. 사람에 따라 기성 샤시에 더 큰 점수를 줄 수도 있겠지만... 저희 부부는 설사 성능상의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천편일률적인 기성품 보다는 직접 손으로 만든 것의 가치를 훨씬 더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목수님들 솜씨라면 깔끔하고 예쁘게 잘 만들것 같았는데...
아쉽지만 시간과 돈이라는 벽 앞에서는 타협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좀 엉성한 그림들이지만, 이게 샤시 주문 사양입니다. ^^
마침 현장 감독님의 해병대 후배 되시는 분이 제천에서 샤시 사업을 하는터라
직접 저희 시공현장에 오셔서 샤시 주문을 받아 가셨습니다.
가격 단가표 놓고 이것저것 고르는 것이 아니라, 저희 집을 함께 보면서 각 창호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저희가 원하는 것, 또 걱정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모르는 것에 대해 묻고 대답하고...
그러면서, 최종적으로 위의 사진과 같은 주문서(?)가 만들어 졌습니다.
샤시 업체 사장님도 사진 한 컷 찍으시더니 그거면 됐다고 하시네요. ^^
요즘은 스마트 폰의 카메라도 성능이 워낙 좋기 때문에, 이렇게 사진 하나 찍은 후에 확대해 가면서 보면 된다고 ^^
샤시 시공하지 않은 곳과 시공한 곳이 눈에 확 띄죠?
화장실 안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변기랑 세면기, 샤워기도 설치가 되었습니다!)
샤워하는 위치에 있는 길죽한 세로창.
반투명 유리로 하기는 했지만, 안에서 샤워를 하게 되면 밖에서 저의 풍만하고 육감적인 볼륨이 그대로 보일 수도 있겠죠?
(뭐... 시골 한적에 곳에서 누가 볼 사람도 없을테고, 본다고 해 봐도 그닥 봐줄만한 몸매도 아니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겨울철에 추울까봐 살짝 걱정도 되는데...
요 문제는 따로 보강할 대책을 마련해 놓았으니 최종 결과물을 좀 기다려 주시고요 ^_^
그리하야, 샤시가 모두 시공된 모습입니다.
1층과 2층의 전면창이 시원하네요. 1층은 슬라이딩으로 열리는 창, 2층은 그냥 붙박이 창입니다.
슬라이딩으로 열리는 창은 모두 2중창이고, 붙박이와 틸트(Tilt) 프로젝션창은 그냥 2중유리 단창입니다.
그리고, 1층은 브랜드 창이고 2층은 유사품. ^^
2층의 붙박이 전면창 유리 닦을 일이 좀 막막하긴 한데... 뭐, 나중에 사다리 하나 놓으면 되겠죠.
사채를 쓰더라도 시스템 창호로 해야 한다는 조언을 하신 분도 있으나...
이미 예산이 상당부분 오버된 관계로 그건 불가능한 상황.
마눌님께서 주부들 많이 모이는 사이트에서 주섬주섬 정보를 수집한 결과
현재 우리 집 규모와 예산 범위에서는 요정도로 만족을 해야할 듯 합니다.
아직 외벽 마감을 하지 않은 상태라서 샤시와 벽체가 좀 동떨어져 보이지만, 외벽을 밝은 색으로 마감하면 예쁜 그림이 나올 것 같습니다.
맨 처음 계획은 기성 샤시 대신 목수들이 직접 제작한 창호를 설치할 계획이었는데
이미 작업일도 많이 지연되었고, 그에 따른 비용 부담이 증가해서 기성 샤시로 변경했습니다.
성능에서는 다소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목수들의 손으로 직접 만든 창호와 기성 샤시의 가치는 많은 차이가 나겠지요. 사람에 따라 기성 샤시에 더 큰 점수를 줄 수도 있겠지만... 저희 부부는 설사 성능상의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천편일률적인 기성품 보다는 직접 손으로 만든 것의 가치를 훨씬 더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목수님들 솜씨라면 깔끔하고 예쁘게 잘 만들것 같았는데...
아쉽지만 시간과 돈이라는 벽 앞에서는 타협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좀 엉성한 그림들이지만, 이게 샤시 주문 사양입니다. ^^
마침 현장 감독님의 해병대 후배 되시는 분이 제천에서 샤시 사업을 하는터라
직접 저희 시공현장에 오셔서 샤시 주문을 받아 가셨습니다.
가격 단가표 놓고 이것저것 고르는 것이 아니라, 저희 집을 함께 보면서 각 창호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저희가 원하는 것, 또 걱정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모르는 것에 대해 묻고 대답하고...
그러면서, 최종적으로 위의 사진과 같은 주문서(?)가 만들어 졌습니다.
샤시 업체 사장님도 사진 한 컷 찍으시더니 그거면 됐다고 하시네요. ^^
요즘은 스마트 폰의 카메라도 성능이 워낙 좋기 때문에, 이렇게 사진 하나 찍은 후에 확대해 가면서 보면 된다고 ^^
샤시 시공하지 않은 곳과 시공한 곳이 눈에 확 띄죠?
화장실 안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변기랑 세면기, 샤워기도 설치가 되었습니다!)
샤워하는 위치에 있는 길죽한 세로창.
반투명 유리로 하기는 했지만, 안에서 샤워를 하게 되면 밖에서 저의 풍만하고 육감적인 볼륨이 그대로 보일 수도 있겠죠?
(뭐... 시골 한적에 곳에서 누가 볼 사람도 없을테고, 본다고 해 봐도 그닥 봐줄만한 몸매도 아니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겨울철에 추울까봐 살짝 걱정도 되는데...
요 문제는 따로 보강할 대책을 마련해 놓았으니 최종 결과물을 좀 기다려 주시고요 ^_^
그리하야, 샤시가 모두 시공된 모습입니다.
1층과 2층의 전면창이 시원하네요. 1층은 슬라이딩으로 열리는 창, 2층은 그냥 붙박이 창입니다.
슬라이딩으로 열리는 창은 모두 2중창이고, 붙박이와 틸트(Tilt) 프로젝션창은 그냥 2중유리 단창입니다.
그리고, 1층은 브랜드 창이고 2층은 유사품. ^^
2층의 붙박이 전면창 유리 닦을 일이 좀 막막하긴 한데... 뭐, 나중에 사다리 하나 놓으면 되겠죠.
사채를 쓰더라도 시스템 창호로 해야 한다는 조언을 하신 분도 있으나...
이미 예산이 상당부분 오버된 관계로 그건 불가능한 상황.
마눌님께서 주부들 많이 모이는 사이트에서 주섬주섬 정보를 수집한 결과
현재 우리 집 규모와 예산 범위에서는 요정도로 만족을 해야할 듯 합니다.
아직 외벽 마감을 하지 않은 상태라서 샤시와 벽체가 좀 동떨어져 보이지만, 외벽을 밝은 색으로 마감하면 예쁜 그림이 나올 것 같습니다.
'사는게 뭐길래 > 집짓기 & DI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일러에게도 작은 방 하나 마련해 줬습니다 (0) | 2011.08.30 |
---|---|
현장 감독님, 전기 배선에 목숨 걸다! (2) | 2011.08.30 |
지붕 마감하고 피뢰침도 설치했어요. (6) | 2011.08.24 |
1층 바닥, 부엌, 화장실 - 타일 시공 (0) | 2011.08.22 |
화장실과 부엌 - 벽면 합판 작업 (2) | 2011.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