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너무 젊어졌나?
2011. 2. 10. 05:15ㆍ축구가 뭐길래/Steelers & Reds
박지성과 이영표가 대표팀을 은퇴했습니다.
여기에... 이청용이 부상으로 결장했고 차두리는 선발에서 빠졌구요.
그러니, 직전의 아시안컵과 비교할 때 4명의 자리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11명 중에 4명! 다시 돌아온 박주영 + 홍정호, 홍철,남태희.
남태희 같은 경우는... 저 역시 그의 플레이를 처음 보는데...
눈에 확 띄는 특징은 없지만 볼 처리가 안정적이고 간결합니다. 스피디하고 자신감도 넘치는군요.
뭐... 요즘의 우리 선수들...
아시안컵을 계기로 A 대표팀에서 자리를 잡은 구자철, 이용래, 지동원도 마찬가지지만
예전 선수들에 비해서 데뷔전에서 헤메거나 강팀 앞에서 위축되는 모습 전혀 없다는 점이 무척 좋습니다.
그만큼 자신감이 있고, 또한 그 자신감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본적인 실력을 갖추었다는 말이겠지요.
박지성과 이영표가 떠나간 공백은 보이지만, 그리고 터키에게 다소 밀리는 경기 내용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 팀의 전력이나 경기 스타일이 흐트러지지는 않았다는 점만 보더라도
젊은 선수들의 실력이 상당히 탄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터키가 예상처럼 강하지는 않았습니다. 반면에 우리 수비는 상당히 안정된 느낌!)
저는 오히려 너무 젊어져서 걱정입니다.^^
미드필드에서 공격에 이르기까지, 박주영을 제외하면,
조광래 감독이 2018년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
기성룡이나 이청룡의 경우 나이에 비해서 A-매치 경험이 많긴 하지만
미드필드에서 중심을 잡아 줄 수 있는 좀 더 노련하고 헌신적인 선수가 가세하면 좋을 듯 합니다.
아시안컵부터 이어져온 몇 가지 숙제는 여전히 남네요.
먼저, 공격진의 슈팅력!
슛을 아끼는 경향도 있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슈팅력에 자신감이 떨어진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현재의 선수 구성 자체가 슈팅력 보다는 활동력 위주로 구성된 탓이 클텐데...
부족한 슈팅력을 메울 방안을 마련하던가, 아니면 슈팅력 좋은 선수들을 보강하던가 해야할 듯 합니다.
아시안컵 일본전에서의 허무했던 승부차기가 단순히 운이 나빴던 것만은 아니었지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빈곤한 교체카드!
후반 중반... 터기의 주장 엠레가 퇴장당했습니다. 약간은 우리에게 분위기가 넘어 올 수 있는 상황.
하지만 감독이 적극적으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타이밍임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카드를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아시아권에서와 같이 우리가 리드를 잡고 갈 확률이 높은 경기라면 모를까
유럽의 강팀들과 경기를 할 때는 분위기 반전, 흐름포착, 칼끝 조준할 수 있는 카드 하나는 필요할 듯!
전반적으로 공격전개가 상당히 힘드네요.
터키가... 뭔가 완성되지 못한 상태의 전력이기는 하지만 피지컬도 강하고 매우 적극적이네요.
1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공격을 풀어나가고
그런 경기를 운영할만큼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도 뛰어난 팀입니다.
반면에... 우리의 공격력은 다소 아쉽습니다.
특히, 지동원과 박주영이 거의 눈에 띄지 않을 만큼 최종 공격진에게 공이 전달된 횟수 자체가 현저히 적었습니다.
미드필드에서 조금 더 우리의 활동 영역을 다잡아주지 못한 부분이 아쉽네요.
아직은 박지성과 이영표의 공백일까요?
터키의 압박과 피지컬, 홈 팀의 적극성에 다소 밀리는 경기...
조금은... 궂은 일을 해 줄 미드필더가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결과적으로 10명이 싸우는 터키를 상대한 경기로는 다소 아쉽지만
아시안컵 대회를 치르면서 우리 선수들이 많이 피곤한 상태였다는 점도 감안을 해야할 것 같네요.
(차두리는... 광고주에게서 우루사라도 좀 공수를 해다 주던가...^^)
남태희라는 선수의 데뷔전을 본 것, 그래도 터키는 터키라는 점을 다시 확인한 점,
그 외에 특별히 인상적인 것 없이... 그냥 A-매치 였습니다.
PS) 아! 이정수의 골 욕심이 너무 과했다는 점, 그리고 정성룡이 너무 힘들었다는 점은 인상적이었네요... ^^
여기에... 이청용이 부상으로 결장했고 차두리는 선발에서 빠졌구요.
그러니, 직전의 아시안컵과 비교할 때 4명의 자리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11명 중에 4명! 다시 돌아온 박주영 + 홍정호, 홍철,남태희.
남태희 같은 경우는... 저 역시 그의 플레이를 처음 보는데...
눈에 확 띄는 특징은 없지만 볼 처리가 안정적이고 간결합니다. 스피디하고 자신감도 넘치는군요.
뭐... 요즘의 우리 선수들...
아시안컵을 계기로 A 대표팀에서 자리를 잡은 구자철, 이용래, 지동원도 마찬가지지만
예전 선수들에 비해서 데뷔전에서 헤메거나 강팀 앞에서 위축되는 모습 전혀 없다는 점이 무척 좋습니다.
그만큼 자신감이 있고, 또한 그 자신감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본적인 실력을 갖추었다는 말이겠지요.
박지성과 이영표가 떠나간 공백은 보이지만, 그리고 터키에게 다소 밀리는 경기 내용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 팀의 전력이나 경기 스타일이 흐트러지지는 않았다는 점만 보더라도
젊은 선수들의 실력이 상당히 탄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터키가 예상처럼 강하지는 않았습니다. 반면에 우리 수비는 상당히 안정된 느낌!)
저는 오히려 너무 젊어져서 걱정입니다.^^
미드필드에서 공격에 이르기까지, 박주영을 제외하면,
조광래 감독이 2018년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
기성룡이나 이청룡의 경우 나이에 비해서 A-매치 경험이 많긴 하지만
미드필드에서 중심을 잡아 줄 수 있는 좀 더 노련하고 헌신적인 선수가 가세하면 좋을 듯 합니다.
아시안컵부터 이어져온 몇 가지 숙제는 여전히 남네요.
먼저, 공격진의 슈팅력!
슛을 아끼는 경향도 있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슈팅력에 자신감이 떨어진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현재의 선수 구성 자체가 슈팅력 보다는 활동력 위주로 구성된 탓이 클텐데...
부족한 슈팅력을 메울 방안을 마련하던가, 아니면 슈팅력 좋은 선수들을 보강하던가 해야할 듯 합니다.
아시안컵 일본전에서의 허무했던 승부차기가 단순히 운이 나빴던 것만은 아니었지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빈곤한 교체카드!
후반 중반... 터기의 주장 엠레가 퇴장당했습니다. 약간은 우리에게 분위기가 넘어 올 수 있는 상황.
하지만 감독이 적극적으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타이밍임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카드를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아시아권에서와 같이 우리가 리드를 잡고 갈 확률이 높은 경기라면 모를까
유럽의 강팀들과 경기를 할 때는 분위기 반전, 흐름포착, 칼끝 조준할 수 있는 카드 하나는 필요할 듯!
전반적으로 공격전개가 상당히 힘드네요.
터키가... 뭔가 완성되지 못한 상태의 전력이기는 하지만 피지컬도 강하고 매우 적극적이네요.
1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공격을 풀어나가고
그런 경기를 운영할만큼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도 뛰어난 팀입니다.
반면에... 우리의 공격력은 다소 아쉽습니다.
특히, 지동원과 박주영이 거의 눈에 띄지 않을 만큼 최종 공격진에게 공이 전달된 횟수 자체가 현저히 적었습니다.
미드필드에서 조금 더 우리의 활동 영역을 다잡아주지 못한 부분이 아쉽네요.
아직은 박지성과 이영표의 공백일까요?
터키의 압박과 피지컬, 홈 팀의 적극성에 다소 밀리는 경기...
조금은... 궂은 일을 해 줄 미드필더가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결과적으로 10명이 싸우는 터키를 상대한 경기로는 다소 아쉽지만
아시안컵 대회를 치르면서 우리 선수들이 많이 피곤한 상태였다는 점도 감안을 해야할 것 같네요.
(차두리는... 광고주에게서 우루사라도 좀 공수를 해다 주던가...^^)
남태희라는 선수의 데뷔전을 본 것, 그래도 터키는 터키라는 점을 다시 확인한 점,
그 외에 특별히 인상적인 것 없이... 그냥 A-매치 였습니다.
PS) 아! 이정수의 골 욕심이 너무 과했다는 점, 그리고 정성룡이 너무 힘들었다는 점은 인상적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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