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2. 23. 14:37ㆍ월드컵 여행 - 2006, 독일까지 유라시아횡단/2.육로원정 준비하기
6월 13일 (화), 토고, 프랑크푸르트
6월 18일 (일), 프랑스, 라이프찌히
6월 23일 (금), 스위스, 하노버
현재 fifaworldcup.yahoo.com의 Accomodation 사이트 정보를 참고하면, Twin Bed 기준으로 1박에 20만원 정도 드네요.
별 4개 수준이고 개중에는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곳들도 있군요. (역시 한국은 인터넷 강국입니다. ^^)
경기 전날 Check-in, 경기 다음날 Check-out 일정으로 잡고 중간의 비는 날은 적당히 해결한다고 치면, 3경기 동안 6박을 해야하니까 호텔 비용만 120만원이 나옵니다.
방을 함께 나누어 쓰는 사람이 있다면 1인당 60만원이 되겠군요. (숙박비는 2인 기준입니다.)
첫 경기가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는 독일속의 한국이라죠?
동포들도 많고, 차범근이 유럽 챔피언으로 이끌었고 지금은 그곳에서 태어난 그의 아들 차두리가 뛰고 있기도 합니다.
첫 경기는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요.
아무래도 첫 경기는 좀 더 일찍 현지에 도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경기가 열리는 라이프찌히는 체코에 가까운 도시군요.
경기가 비는 날에 맞춰서 드라마속의 도시였던 프라하를 다녀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 번째 경기는 하노버!
국제적인 IT 박람회 중 하나인 CEBIT이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이고 네덜란드가 가깝군요.
세계적인 IT 도시를 방문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고, 언제부턴가 친숙해진 네덜란드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흠...
기냥 예약을 해 버려?
그냥 독일로 가서 숙박은 현지에서 알아보고 적당히 해결하면 된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독일은 유스호스텔 같은 것이 잘 되어있어서 현지에 가면 어떻게든 구할 수 있다고는 말을 하지만, 현지에서 숙박 문제로 신경쓰기 보다는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방은 좀 여유가 있으니 조금 더 생각해 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 같네요. ^^
자... 이제 경기 중간중간에 무엇을 할 것인지도 슬슬 생각해 볼까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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