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은 한국으로...
[6월 18일] 마눌님과 치우는 오늘 한국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아르헨티나전. 승패를 떠나서 좀 더 뿌듯한 경기였으면 좋았겠지만... 귀국길이 조금은 씁쓸할 듯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요하네스버그의 택시비는 살인적입니다. 공항까지 400란드 (6만원쯤!) 달라고 하네요... 다행히 요하네스 버스에는 Gautrain(하우트레인)이라는 도심 전철이 있습니다. 원래는 요하네스버그 - OR Tambo 공항 - 프리토리아를 연결하는 전철망을 월드컵 전에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지금 개통되어 있는 구간은 제가 머물고 있는 요하네스버그의 Sandton에서 OR Tambo 공항까지 뿐입니다. (나머지는 2011년에 개통된다네요.) Sandton에서 OR Tambo 공항까지는 1인당 100란드(1만 6천원쯤)입니다. ..
2010.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