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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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08, 예고 되었던 히딩크 매직
러시아가 유로2008 8강에 올랐습니다. 한동안 침체기에 있었고, 이번 대회 본선 진출조차 불투명했던 러시아였던 걸 생각해 보면 놀랄만한 변화가 아닐 수 없지요. 사람들은 "히딩크 매직"을 말합니다. 그의 손에서는 늘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왔으며 특히, 한국이나 호주에서의 성공에 이어 러시아까지... 일면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지요. 물론, 히딩크는 자신을 위해 준비되지 않은 팀은 맞지 않았습니다. 한국, 호주, 러시아 모두 히딩크가 원하는 수준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그런 지원이 보장되고, 일말의 가능성을 감지한 다음에야 팀을 맡았습니다. 즉,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은 감독자리는 맡지 않았지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그러한 지원과 조건 속에서 일하는 감독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히딩크..
2008.06.19 -
박종환
박종환이 선수들 군기 잡으면 지나친 사생활 간섭 히딩크가 군기 잡으면 강력한 카리스마로 선수단 장악 박종환이 하면 개념없는 개떼축구 히딩크가 하면 멀티플레이어 전술 박종환이 이기면 재미없는 승부 집착증 히딩크가 이기면 전술이 빛나는 이기는 축구 박종환이 욕하면 "그럼 그렇지..." 히딩크가 욕하면 "때론 욕도 서슴치 않는 불같은 성격" 박종환이 몇 가지 전술에 집착하면 판에 박힌 플레이 히딩크가 그러면 핵심에 충실한 족집게 선생 박종환이 체력훈련 시키면 스파르타식 강훈 히딩크가 하면 파워 프로그램 ....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 1983년에 박종환은 이미 히딩크였다!
2006.04.01 -
히딩크
그가 충분히 머리가 좋다면 다시는 한국 대표팀을 지도하지 않을 것이다. 다시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아서 단 한 번의 실수나 실패를 저지르면 지금까지 한국에서 이룬 모든 것을 잃게되므로... "한국에서는 성공했을 때 떠나라!"
2006.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