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찌히] 라이프찌히의 아침입니다.
6월 18일, 프랑스와의 일전! 어제 저녁 라이프찌히에 도착해서 숙소에서 하루를 묵었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속속 한국 사람들이 도착하고 있고 저녁 늦게 식사도 할겸, 시내도 돌아볼 겸 해서 라이프찌히 중앙역 근처에 나가 보았는데 지금까지는 한국 사람들이 프랑스 사람들보다 좀 더 많이 눈에 띕니다. (프랑스는 인접 국가니까 오늘 많이 도착할 것 같습니다.) 저는 아내, 그리고 아이와 함께 이체(ICE, 도시간고속철도)를 타고 왔는데 예약한 좌석이 마침 조종실 바로 뒤 객실이어서 이체의 조종실을 보면서 올 수 있었지요. 유리에 비친 붉은 레플리카 보이시죠? 우리와 같은 객실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 사람들입니다. 남녀 커플인데... 이 친구들 장난아닙니다. 태국에서 시작해서 벌써 약 두 달째 여행중이라고 합니다..
2006.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