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루투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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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루투갈:모로코 직관,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
2018-06-20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 오전에는 아르바뜨 거리 산책 & 아르바뜨에 있는 우크라이나 식당에서 브런치 타임. 아르바뜨는 모스크바의 홍대쯤 될까요? 오전이라 그런지 아직 한산하네요. 띄엄띄엄 중국 관광객들 보이구요. ^^ 보르쉬(우크라이나풍 스프), 만두, 빵 기타등등을 사진보고 대략 주문했는데 맛이 괞찬습니다. 만두에 국물 있으면 일단 합격! (군만두 보다는 물만두가 좀 더 입에 맞음) 경기장에서는 제대로 먹기 힘들테니 여기서 든든히 먹어두자! 다 먹었으면 경기장으로 출발! 어려울거 없이 지하철 바닦에 있는 표지판을 따라가면 됩니다. 잘 따라가면 환승도 되고 출구도 나옵니다. (모스크바 지하철은 서울처럼 출구마다 번호로 식별하지 않습니다. 출구가 하나라고 보면 됩니다. 출구 헷갈릴..
2020.04.23 -
[겔센키르셴] 잉글랜드, 가장 아름다운 퇴장을 보았습니다.
7월 1일. 이변이 연속된 날이기도 하고... 반대로 말하면 이번 월드컵도 이제는 진짜 파장이 되는 분위기라는 것을 확실하게 인식시킨 날입니다 ^^ 월드컵을 주도하고 팬 문화를 주도하는 나라는 세 나라인 것 같습니다. 첫째, 개최국 (독일) 둘째, 축구의 종주국 영국 셋째,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강자 브라질 그런데... 브라질과 잉글랜드가 같은날 고꾸라졌으니 이제 월드컵의 남은 기간은 독일의 축제가 될 것 같습니다. 분위기가 확실히 다릅니다. 저는 잉글랜드:포루투갈 경기를 보았는데 잉글랜드가 지면서 불과 몇 시간만에 몰라보게 분위기가 가라앉더군요. 저와 정훈이, 그리고 겔센키르셴에서 다시 만난 우용팀까지 어울려서 꽤 늦게까지 거리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겔센키르셴에서 20분 정도 거리인 에센(Essen)..
2006.07.02 -
월드컵의 증언, 한국은 지중해 국가들의 무덤?
지중해에 접해있는 유럽 축구의 강국들... 이탈리아, 스페인, 포루투갈! 근데 말이죠. 월드컵 전적만 놓고 보면 이 나라들 결코 우리나라보다 강하지 않습니다. 이탈리아 (2승 1패로 우리가 우세) 1966 (잉글랜드), 북한 1:0 승 1986 (멕시코), 대한민국 2:3 패 2002 (한일), 대한민국 2:1 승 스페인 (1승 1무 1패, 승부차기를 무승부로 계산하면 2무 1패로 약간 열세) 1990 (이탈리아), 대한민국 1:3 패 1994 (미국), 2:2 무승부 2002 (한일), 0:0 무승부 (대한민국 승부차기 승) 포루투갈 (1승 1패, 본전치기) 1966 (잉글랜드), 북한 3:5 패 2002 (한일), 대한민국 1:0 승 여러분! 지중해 국가로 여행할 때는 어깨 쫘~악 펴고 다닙시다! P..
2006.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