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몽골-러시아-벨로루시-폴란드-독일-체코
이번 월드컵 여행에서 아쉬움이라면 방문한 나라들에서 보낸 시간이 너무 짧았다는 것입니다. 그 나라를 느끼기에... 하루나 이틀로는 너무 부족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로서는 "6월 12일에 프랑크푸르트에 들어간다" 라는 절대적인 시간적 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비록 그 나라를 온전하게 느끼지는 못했지만 잠시나마 그곳에서 겪은 인상을 한 번 요약해 보겠습니다. 즐겁고 다양한 나라이며 가장 친숙하다는 느낌이 오는 '이웃나라'. 베이징의 경우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짬뽕된듯한 다양함이 느껴지는 도시였고, 맨 처음 도착했던 신의주 접경의 단동에서 보았던 압록강과 일보화, 강 건너로 보이던 신의주의 모습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꼭 다시 한 번! 경의선 열..
2006.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