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시(창호) 시공 - 집에 뚫린 구멍들 다 막았음다!
샤시 시공 완료했습니다. 맨 처음 계획은 기성 샤시 대신 목수들이 직접 제작한 창호를 설치할 계획이었는데 이미 작업일도 많이 지연되었고, 그에 따른 비용 부담이 증가해서 기성 샤시로 변경했습니다. 성능에서는 다소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목수들의 손으로 직접 만든 창호와 기성 샤시의 가치는 많은 차이가 나겠지요. 사람에 따라 기성 샤시에 더 큰 점수를 줄 수도 있겠지만... 저희 부부는 설사 성능상의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천편일률적인 기성품 보다는 직접 손으로 만든 것의 가치를 훨씬 더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목수님들 솜씨라면 깔끔하고 예쁘게 잘 만들것 같았는데... 아쉽지만 시간과 돈이라는 벽 앞에서는 타협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좀 엉성한 그림들이지만, 이게 샤시 주문 사양입니다...
2011.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