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수생식물 - 파피루스와 시프러스
지난 겨울... 건조한 실내 습도도 조절할 겸, 그리고 식물 키우기의 영역도 좀 넓혀볼 겸 해서 방수 플랜트 박스에 수생식물 몇 가지를 길렀습니다. 파피루스, 시프러스, 워터코인, 물상추, 부레옥잠, 창포를 길러 보았는데 물상추와 부레옥잠은 모두 죽어 버렸습니다. (겨울철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듯 합니다...) 봄도 되고... 이번에 다시 맘 먹고 파피루스와 시프러스, 그리고 애기눈물을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플랜트 박스 청소도 하고, 조경도 약간 바꾸어 보았습니다. 초짜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손도 많이가고 힘이 많이 듭니다. 팔다리 쑤시고 허리도 아프지만 다 완성된 플랜트 박스를 바라보는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봄이 되니까 파피루스가 마구 싹을 피워 올립니다. 그 녀석들 살그머니 위로 커가..
2006.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