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육로원정, 오늘 출발합니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월드컵 육로원정 독일까지 기차타고 칙칙폭록... 오늘 출발합니다. 오전에 회사에서 출국 인사를 비롯해서 제가 맡은 일에 대한 미팅을 한 후 2시경에 동행하는 형과 만나서 인천으로 이동, 그리고, 저녁 5시에 단동행 배편으로 육로원정을 시작합니다. 그동안 준비한다고 했지만, 막상 떠나려고 준비를 하다보니 어제 밤에는 짐을 꾸리느라 잠을 별로 자지 못했습니다. 한 달이 넘는 긴 여행이다보니 짐도 상당히 많습니다. 큰 여행가방 하나와 카메라 및 노트북을 담고 다니는 배낭으로 꾸렸습니다. 상당히 큽니다. 대략 크기가 80cm x 40cm x 40cm쯤 됩니다. 가방의 아래쪽에는 바지, 셔츠, 점퍼, 속옷, 유니폼, 머플러와 건전지, 세면도구, 비상약, 그리고 유무선 공유기까지 챙겨 넣었..
2006.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