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하다!
마지막으로 텐트를 치고 야영한 것이 언제더라? 기억이 까마득합니다. 대학 2학년 여름방학 때 혼자 배낭하나 메고 포항에서 안동 하회마을까지 여행했던 것이 마지막인듯 하니..... 대략 19년쯤? 후후...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몰라도, 이번 휴가 때는 하루 시간을 내서 야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휴가 기간에 마침 단양에 다녀오게 됐는데... 단양에 있는 소선암오토캠핑장에 다녀왔지요. 충분하진 않지만 부족함이 없는 시설이었고 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탓인지 비교적 관리가 잘 되는 것 같더군요. 하룻밤 5천원만 내면 하늘과 땅과 맑은 공기를 통째로 임대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 맑은 계곡이 접해있습니다. 덕분에 치우는 실컷 물놀이를 했지요. 물도 깨끗합니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다슬기랑 모래무지도 봤으..
2008.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