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비아 빈트후크 도착!
[6월 2일] 짐바브웨를 떠나 나미비아의 빈트후크에 도착했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한 버스와는 차원이 다른 남아공의 인터케이프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비교적 편안하고, 인터넷으로 예매도 가능하고, 스텝들도 친절하고 좋습니다. 저는 빅폴 타운에서 버스에 탔는데,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리빙스톤에서 타더군요. 리빙스톤에서 반가운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 저한테서 월드컵 티켓을 사기로 한 사람들을 만난거에요! 한국 여행자를 만나니 반갑고, 월드컵을 보러 간다니 더 반갑고, 그것도 나랑 티켓을 주고 받기로 한 사람을 만나니 더욱 더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일단 셋이 뭉쳐서 움직이기로 했고 지금 셋이서 함께 빈트후크 숙소에 있습니다. 빈트후크는 지금까지 본 다른 아프리카의 도시와는 많이 틀린 느낌입니다. 도..
2010.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