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버스는 나랑 안맞아 ㅠ.ㅠ
브라질리아에서 아르헨티나:벨기에의 8강 경기후에 저는 동행하던 친구와 함께 야간 버스를 타고 바로 상파울루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브라질리아의 숙박비가 워낙 비싸기도 했고 귀국하기 전에 상파울루에서 좀 더 여유있는 시간도 갖고 싶었습니다.비행기로 이동하면 편하겠지만 비싸도 너무 비싼 브라질의 바가지 항공 요금에 이미 질릴대로 질린터라 버스로 이동하기로 했구요. 야간 버스니까 하룻밤 숙박도 해결하고!브라질리아에서 상파울루는 버스로 15시간 걸리는 거리인데, 상파울루에서 살바도르 갈 때 36시간이나 버스를 타면서 궁뎅이를 단련했기 때문에 15시간 정도는 껌이라는 자신감도 한 몫을 했구요. ^^ 막상 버스를 타려고 터미널에 갔는데... 이건 뭐 난리에 개판에 아주 볼만했습니다.수 많은 팬들이 야간 버스로 이동을..
201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