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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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오면서... 이런거 함 계산해 보셨나요?
남자 나이 마흔 넷... 나는 지금까지? 담배 1990년부터 23년째 피고 있음. 대략 하루에 반갑. 1년이면 약 180갑. 180x22= 3960. 지금까지 약 4천갑의 담배를 폈다! 맥주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하루에 맥주 한 캔 정도는 마시는거 같다. 한 캔 마시는 날도 있고, 두 캔이나 세 캔 마시는 날도 있고... 물론 안마시는 날도 있긴하지만, 얼추 1년 365일간 300캔은 마시는 것 같다. 대략 20년쯤 될까? 300x20 = 6,000. 확실치는 않지만 건너 뛴 날들도 좀 있을테니... 1년에 250캔으로 깎아줄까? 깎아준다 쳐도... 지금까지 약 5천 캔의 맥주를 마셨다! 라면 내 손으로 라면을 끓여 먹기 시작한 초등 고학년 이후로, 대략 직장생활을 하기 시작한 2000년전까지. 거의 매..
2012.03.22 -
[맥주] 발티카, 러시아 넘버 원 맥주
인철형 말 듣고 보니... 발티카 맥주 생각이 정말 진하게 납니다. 워낙 긴 시간을 기차에서 개겨서 그런지 한 종목만(발티카만^^) 유별나게 조져댔던거 같구만! 역시 술 잘 마시는 나라가 술 맛도 좋고 안주도 좋다면서 마셨지요. (진짜루... 햄이나 생선요리 같은 것들이 술하고 같이 먹으면 정말 궁합이 잘 맞습니다. 그냥 식사를 주문해도 안주감으로 손색이 없음!) 식당칸에서 말도 안통하는 러시아 웨이터에게 맥주 좀 추천해 달라고 어리버리 주문을 했더니 그 친구가 엄지손가락 치켜 들면서 발티카가 최고하고 하면서 가져다 줬었죠. (옆의 사진은... 그때 식당칸에서 찍은 것임) 맛은 쌉싸름하고 잡맛이 없음. (이것저것 첨가물이 별로 안들어간 것 같은 맛. 옛날 OB나 크라운이 이런 맛이었던가?) 그리고, 틈틈..
200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