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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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을 수만은 없었던 UAE전 2대1 승리
모두들 비슷하지요? 이긴 것 좋고, 승점 3점 따낸 것도 소중하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뒷끝이 좀 남는군요. 아기자기 짜임새 있고 활발한 것 같지만 겉도는 플레이가 많고 짧게 짧게 이어진 듯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맥이 끊어지고 상대의 역습은 여러 차례 위기를 불러왔습니다. 사실상 서정진-박주영으로 이어졌던 첫번째 골과 지동원의 헤딩슛 외에는 득점이 만들어 질만한 상황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머랄까... 팀의 플레이 스타일은 어느정도 나오는 것 같은데,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나 할까?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긴 할텐데...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너무 오래가는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현재로서는 기다리는 것 외에는 뚜렷한 해답이 없다는 것이 좀 답답하지요. 하지만, 꼭 하나 짚어 보고 싶은 부..
2011.10.11 -
축구 국가대표가 되려면 몇월에 태어나야 할까?
심심풀이 땅콩으로... 마침 회사 업무상 엑셀(Excel)을 가지고 작업하던 중에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출생월을 가지고 간단한 통계를 좀 내 봤습니다. (늘 그렇듯이... 회사 업무 중간중간에 교묘하게 취미활동... ^_^) …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A131321411110O454401502003U19415121210021U16512233111100합계14101210761234234 (A : A 대표팀, O : 올림픽팀, U19/U16 : 청소년) - 대한축구협회의 각급 대표팀 명단에 나와 있는 선수들의 생년월일 데이터를 참조했습니다. 심심풀이로 해 본 것인데... 이것은 우연의 일치일까요? 국가대표 선수 중에서 가을에 태어난 선수가 현저히 적군요! 그리고, 청소년 대표로 내려가면..
2006.11.15 -
3월 1일 앙골라전 스케치
경기장에 6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주차장이 진입이 어찌나 혼잡하던지... 결국은 7시 30분이 돼서야, 길가 후미진 곳에 차를 댈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좀 더 일찍 경기장에 가기 때문에 별다른 혼잡을 느끼지 못했는데... 이삼십분 출발을 늦췄다가 낭패를 보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 좋은 자리를 차지하다 지인의 도움으로 아주 좋은 자리에 터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W-D 구역 앞에서 세번째 줄 한국팀 벤치 바로 뒤, 아드보카트감독의 눈높이에서 경기를 보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화이팅과 함께 경기는 시작되고... 우리진영에서 선수들의 화이팅과 함께 경기를 시작합니다. 도대체 둥글게 모여서 무슨 이야기들을 할까요? 아마도 뻐~언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 이겨야 돼, 알았어?..
2006.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