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여행, 배낭 꾸리기

2010. 7. 31. 11:30월드컵 여행 - 2010, 케냐에서 남아공까지/여행 결산, 요약

 

배낭/가방
- 45리터 배낭 + 배낭커버
- 카메라&노트북 배낭
  (DSLR 카메라 & 액세서리, 똑딱이, 넷북, 소형 외장하드, USB, 소형 비디오캠 수납) 
  대부분의 부피와 무게는 DSLR과 액세서리가 차지합니다. 사진에 목숨걸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놓고 가시길!

의류
- 긴바지 2, 반바지 1
- 긴팔상의 1, 반팔상의 2, 국대 유니폼 1
  (현지에서 기념 티셔츠 구입해서 입으면 좋습니다. 최소화하세요.)
- 폴라플리스 자켓 + 바람막이 점퍼
  (짐바브웨, 나미비아, 남아공에서만 사용. 부피 많이 차지하지만, 없으면 추위에 덜덜덜...)
- 속옷 상하 각 3, 양말 3
  (숙소에서 그때 그때 빨아서 입으면 됩니다. 최소화하세요.)
- 운동화 1, 샌들 1
- 휴대용 우비, 사파리 모자
  (거의 사용하지 않았음)
- 여행용 안전 허리띠
  (돈을 숨길 수 있음^^ 허리띠에 천달러 정도 감고 다녔습니다... ㅋㅋ)

먹을것
- 햇반 2개, 컵라면 4개, 건조김치 1봉지, 볶음고추장 1, 김 몇개.
  (있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짐이 좀 됩니다. 최소화하세요.)
  컵라면은 모두 뜯어서 빈컵끼리 겹쳐넣고 내용물은 따로 챙기면 부피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의약품
- 말라리아 약 (국립의료원)
- 타이레놀, 지사제, 소화제, 종합감기약, 1회용 밴드, 상처치료제 등
  (약국에 가서 두달 정도 아프리카 여행한다고 하면 대강 목록을 챙겨줌.)
  저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여행중에 만난 현지인이 두통에 시달려서 타이레놀 챙겨줬음.

핸드폰
- 한국에서 사용하는 자동로밍 폰
  (잠비아, 나미비아 로밍 안됨. 요금도 비쌈. SMS 사용 가능)
- 인천공항 임대 로밍폰
  (아프리카 전역에서 사용 가능. 단, SMS 로밍이 안됨)

기타, 편의 용품
- Lonely Planet
  (남아공은 책 1권, 나머지 나라는 Lonely Planet 사이트에서 PDF 파일 다운받아서 필요한 부분만 프린트)
- 손톱깎기, 다용도칼, 나침반, 휘슬비너
- 소형 손전등, Book Light
  (백패커스 도미토리 룸에서 모두 잠자는데 전등 켜기 애매합니다.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 잠금열쇠 & Wire
- 목걸이 여권지갑
- 미니 스태플러, 형광펜, Post-it, 볼펜, 수첩
  (요거 상당히 유용! 영수증이나 기차표 스테플러로 꾹, 지도나 책에 형광펜 쫙, 연락처 주고받을 때 포스트 잇 짱!)
- 얇은 폴라플리스 담요
  (이불 안주는 백패커스에서 유용. 야간 장거리 버스에서는 필수!)
- 수저/포크(여행용)
- 멀티 콘센트
  (남아공과 나미비아는 3구짜리 콘센트 사용함. 현지 마트에서 구입)
- 칫솔, 치약, 물비누, 스포츠 타월, 로션(썬크림)
- 네일아트용 손톱 스티커
  (마눌님이 챙겨준 선물용 기념품. 휴대간편하고 아프리카 여자들과 아이들 완전 좋아라합니다. 아이들 손톱에 스티커 붙여주면 완전 분위기 Up! 현지에서 작업용으로도 좋을 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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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물품 외에...
각종 연락처(대사관/영사관, 신용카드, 현지숙소 등), 여권 사본, 여행자보험 사본 등 추가로 챙겨갔습니다.

몇 개 기억나지 않는 것들이 더 있는 것 같긴한데...
대략 어떤걸 어느정도 챙겨가면 되는지는 파악하실 수 있을거 같네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의약품이나 몇몇 필수품 제외하고는 현지에서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으니까 그때 그때 보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