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마이뉴스를 많이 본다
2009. 4. 16. 10:43ㆍ사는게 뭐길래/난 그냥... 남자!
간간이 오마이뉴스나 프로메테우스 같은 인터넷 신문들을 들여다 보기는 했지만...
사실 지금까지 대부분의 뉴스 기사는 다음이나 네이버를 통해서, 혹은 TV 뉴스를 통해서 접했다.
그런데... 최근들어 부쩍 오마이뉴스를 직접 찾아가서 보는 일이 잦아졌다.
오마이뉴스뿐만 아니라, 이슈가 되는 주제를 가지고 검색을 해서
관련 내용을 다룬 블로거들의 뉴스를 보는 일이 잦아졌고
네이버보다는 다음의 아고라나 블로거 뉴스를 더 자주 본다.
왜?
나만의 생각인지 모르지만, 뉴스의 일부 주제가 점점 차단되기 때문이다.
물론 내가 원하는 기사가 없어서 오마이뉴스를 찾는 경향도 강하겠지만
어쨌거나 저쨌거나 여러 목소리 가운데 하나가 아예 빠져버린다는 것은 문제가 아닐까?
세상은 점점 정보가 공유되고 확산되는 속도가 빨라지도록 발전하고 있다.
세상은 점점 공유되고 확산되는 주제가 다양해지고 있다.
그런데... 왜...
자꾸 우리에게 전달되는 뉴스와 목소리들은 자꾸 제한되어야 하는 것인가?
뉴스 앵커를 바꾸고, PD를 잡아가고, 기사는 보도가 되지 않고, 인터넷의 목소리는 막고,
노동계와 교사의 목소리는 자기들과 친한 단체를 통해서만 들으려한다.
이쪽이 틀리고 저쪽이 맞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퍼지고 유통되는 것들 중에서 어느 하나를 의도적으로 막으려 한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 짚고 넘어가야할 것이 있다.
막으면 막을수록... 직접 찾아 다니면서 습득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것이고
그렇게 직접 찾아 다니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사실은 왜곡 없이 더 정확하게 퍼져 나갈 것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사실에 목마른 사람들이 우물을 팔 것이고
그 우물은 다시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에게 제공될 것이기 때문이다.
감추려 하고 가리려 하지 마라...
그러면 그럴수록 자꾸 들춰보게 되고, 옆사람한테 소곤소곤 귓속말을 하게 되니까...
마이크로 떠드는 것보다 귓속말이 훨씬 위험하다는 것은 왜 모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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