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 로알드 달(Roal Dahl) - 영어 동화 강추!
2007. 7. 13. 16:21ㆍ사는게 뭐길래/볼거리먹거리놀거리
로알드 달(Roal Dahl)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쓴 영국의 작가입니다.
우연히, 다른 책 주문하다가 영어공부 삼아 책 한 권 사면서 좋아하게 된 작가입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라는 애니메이션을 이미 알고 있었고, 페이퍼백으로 출판된 책이라 값이 쌌으며,
무엇보다도 책이 작고 얇아서 구입하게 되었지요 ^^
찰리와 초콜릿 공장(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마틸다(Matilda), 보이(Boy - Tales of Childhood)까지 그의 작품 세 편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내친 김에 그의 작품 몇 권을 더 구입했습니다.
The BFG, James and the Giant Peach, The Magic Finger.
로알드 달의 이야기에도 여느 동화와 마찬가지로, 가난하고 핍박받는 어린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마법이나 환타지 같은 이야기까지...
결론에 가서는 결국 잘 살아 보세, 착하게 살아라로 끝맺음을 하지요 ^^
쉽고 재미있으면서 어른 입장에서 볼 때 일반 동화들에서 볼 수 있는 '통속적인' 교훈적 내용과 달리 나의 어린시절에 대한 아픔이 배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심심풀이 영어 공부를 겸할 목적으로 읽게 되었는데...
사전에도 나오지 않는 작가 특유의 이상한 어휘를 가끔 사용하기도 합니다. (읽는데는 지장 없음 ^^)
특히, "보이(Boy - Tales of Childhood)"가 가장 인상에 남는데..
이 책은 동화라기 보다는 로알드 달 본인의 어린시절을 자전적으로 쓴 작가 자신의 성장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동화를 주로 쓰는 작가이다 보니,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시선이나 문장들이 꼭 동화 같은 느낌입니다.
로알드 달은 1900년대 초반에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비교적 여유있는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어릴 때 일찍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줄곧 기숙학교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당시의 영국의 기숙학교에서도 선배들이나 선생님들의 위압적인 통제와 구타가 횡횡했던 것 같고
자신의 이야기에 핍박 받는 어린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 또한 자신의 그런 경험이
크게 작용을 했다고 말합니다.
나라와 문화가 다르고 언어도 다르지만...
어린시절의 성장, 가족, 학교, 친구, 선생님, 동네...
우리가 살면서 겪는 공통적인 성장 과정과 그 속의 이야기들... 그리고 이야기를 통해 느끼는 감정은
영국이나 우리나라나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영어 공부를 위해서 쉽고 재밌게, 그리고 그닥 어렵지 않게 읽을 만한 책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로알드 달의 책들을 권하고 싶습니다.
영어 공부뿐만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 자기의 어린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쓴 영국의 작가입니다.
우연히, 다른 책 주문하다가 영어공부 삼아 책 한 권 사면서 좋아하게 된 작가입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라는 애니메이션을 이미 알고 있었고, 페이퍼백으로 출판된 책이라 값이 쌌으며,
무엇보다도 책이 작고 얇아서 구입하게 되었지요 ^^
찰리와 초콜릿 공장(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마틸다(Matilda), 보이(Boy - Tales of Childhood)까지 그의 작품 세 편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내친 김에 그의 작품 몇 권을 더 구입했습니다.
The BFG, James and the Giant Peach, The Magic Finger.
로알드 달의 이야기에도 여느 동화와 마찬가지로, 가난하고 핍박받는 어린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마법이나 환타지 같은 이야기까지...
결론에 가서는 결국 잘 살아 보세, 착하게 살아라로 끝맺음을 하지요 ^^
쉽고 재미있으면서 어른 입장에서 볼 때 일반 동화들에서 볼 수 있는 '통속적인' 교훈적 내용과 달리 나의 어린시절에 대한 아픔이 배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심심풀이 영어 공부를 겸할 목적으로 읽게 되었는데...
사전에도 나오지 않는 작가 특유의 이상한 어휘를 가끔 사용하기도 합니다. (읽는데는 지장 없음 ^^)
특히, "보이(Boy - Tales of Childhood)"가 가장 인상에 남는데..
이 책은 동화라기 보다는 로알드 달 본인의 어린시절을 자전적으로 쓴 작가 자신의 성장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동화를 주로 쓰는 작가이다 보니,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시선이나 문장들이 꼭 동화 같은 느낌입니다.
로알드 달은 1900년대 초반에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비교적 여유있는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어릴 때 일찍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줄곧 기숙학교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당시의 영국의 기숙학교에서도 선배들이나 선생님들의 위압적인 통제와 구타가 횡횡했던 것 같고
자신의 이야기에 핍박 받는 어린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 또한 자신의 그런 경험이
크게 작용을 했다고 말합니다.
나라와 문화가 다르고 언어도 다르지만...
어린시절의 성장, 가족, 학교, 친구, 선생님, 동네...
우리가 살면서 겪는 공통적인 성장 과정과 그 속의 이야기들... 그리고 이야기를 통해 느끼는 감정은
영국이나 우리나라나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영어 공부를 위해서 쉽고 재밌게, 그리고 그닥 어렵지 않게 읽을 만한 책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로알드 달의 책들을 권하고 싶습니다.
영어 공부뿐만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 자기의 어린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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