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하기

2007. 2. 16. 11:17사는게 뭐길래/난 그냥... 남자!

요즘 영어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내용이 어렵거나 별도로 교재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기 때문에
쉽게 반복하면서 저의 짧은 영어 기본기를 교정하고, 익숙하지 않은 패턴들을
익히는 것을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교재들을 이용해서 공부중인데... 나름대로 괜찮은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공통점은...
비교적 쉽다, 부교재가 필요 없다, 반복에 반복에 반복이 많다!

CES English (MP3)
자주 사용될만한, 그리고 비교적 쉬운 표현들을 무지막지하게 반복 또 반복시킴
교재나 사전을 펴 놓고 공부하기에는 에로사항이 많은 출퇴근 지하철/버스에서
영어공부하기에 아주 좋음. (한 강의가 대략 50분 정도)
워낙 반복이 많기 때문에 잠시 딴 생각을 해도 다시 캐치할 수 있고
표현과 단어들이 비교적 쉽기 때문에 그냥 듣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학습효과 있음
(오성식 생활영어도 경험했는데... 출퇴근 시간에 듣기에는 CES를 강추!)

Rosetta Stone (Software)
영어뿐만 아니라 여러 언어를 공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PC에 설치합니다.)
아주 쉬운 단어부터 간단한 표현까지...
사람이 언어를 습득해 가는 과정을 본떠서 만든 것으로, 이미지를 제시해 주면서
그 상황에 맞는 단어나 문장들을 학습하게 합니다.
듣기, 말하기, 받아쓰기, 읽기를 종합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쉬운 패턴을 다양한 방법으로 반복하여 제시하기 때문에 학습효과 높습니다.
점심시간 또는 저녁시간에 30분 정도 Rosetta Stone과 함께 놀고 있습니다. ^_^
우리나라 중고등학교에서 Rosetta Stone의 내용만 제대로 가르쳐도 충분할만큼
아주 훌륭한 내용들입니다.
특히, 기초적인 문법이나 단어를 어느정도 확보한 일반적인 우리나라의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자투리 시간에 잠깐잠깐 컴퓨터를 이용해서 부담없이 공부하기에 아주 좋음!
(초강추!)

입에 착 붙는 이보영의 패턴회화 120 (책)
집에 나뒹구는 것을 우연히 발견한 것입니다.
커버하는 내용이 많지는 않지만, 저와 같은 성문종합영어 세대들이 취약하기만한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쉬운 표현들이 잘 간추려져 있습니다.
열심히 밑줄 긋고 연습장에 써 내려가면서 공부하지는 않았고...
그냥 잠깐잠깐 보면서 '아하, 그렇구나!' 라고 느낌을 받는 정도로만 봤습니다.
자주 쓰일만하면서 쉬운 패턴들만 모아 놓았다는 점이 강점!
(그치만 강추는 아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