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육로원정, 일정 및 루트 수정
2006. 5. 11. 13:17ㆍ월드컵 여행 - 2006, 독일까지 유라시아횡단/2.육로원정 준비하기
몇 년 전부터 계획하고 지난 몇 달간 구체화시킨 2006 독일 월드컵 육로원정 일정이
최근 며칠간의 현지 사정 변화로 인해 수정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중국, 러시아, 몽골...
이쪽의 교통편 정보와 예약/예매 서비스가
기대했던 것에 비해서 많이 부족하고 안정적이지 못한 듯 합니다.
심지어, 이미 티케팅 비용까지 결제를 마친지 한 달이 지난 시점에 와서
열차 운행 스케줄이 변경 되었다고 하는 통에 두 손을 들어 버릴 지경이니다.
(예약 취소 및 환불 신청을 했는데... 이거 잘 안되면 쌩돈 100만원 날릴 지경입니다...)
먼저, 당초 6월 5일에 이르쿠츠크를 출발하여 6월 8일에 모스크바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현지 열차편이 6월 5일에는 없다는군요.
그리고, 베이징에서 울란바토르 가는 열차가
정기 개편 문제 때문에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는 운행을 중단한답니다.
애초에 저희는 5월 30일에 북경을 출발할 예정이었는데
일정이 많이 꼬이게 되는군요.
육로 원정의 출발 기점을 신의주 접경인 중국 단동으로 잡았고
6월 24일에 인천에서 배를 타고 단동으로 간 후에
심양을 거쳐 북경으로 갈 예정이었습니다만
북경발 울란바토르 행 열차편의 운행 일정이 빠그라지는 바람에
곧바로 북경에서 여정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저와 동행하는 친구는 예정보다 일찍 출발하여 원래 출발 예정지였던
단동에서 여정을 시작하고, 북경에서 저와 만나는 쪽으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울란바토르발 이르쿠츠크행 열차편의 출발일이 부정확한데...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5월 31일에는 열차편이 있지만
5월 30일에는 열차편이 없군요.
그래서, 몽골에서 예상치 못하게 3일을 머물게 되었습니다.
(말타고 놀다 가야 하나? ㅋㅋ)
모스크바에서는 이틀을 머문 후에
발틱 3국을 거쳐 독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 일정은 모스크바 도착 후에 변경이 될 수도 있겠네요.
현지 사정을 정확히 모르는 상황이니까요.)
그리고, 목적지인 프랑크푸르트 도착일은
한국:토고 경기 하루전인 6월 12일로 잡았습니다.
바르샤바-프랑크푸르트 구간은 하루만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하루의 여유가 있는 셈입니다.
(11일에 바르샤바 출발이 여의치 않으면, 12일 오전에 출발해도 되니까요.)
6월 12일에는 현지 숙소에 여장을 풀고
다른 경로로 도착한 무리들과 한 판 상봉 파티가 벌어지겠죠?
현지에서 일이 꼬이면 12일이 도착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T.T
대략, 다시 수정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5월 25일 (목) : 인천 출발, 베이징 도착
5월 26일 (금) : 베이징 체류
5월 27일 (토) : 베이징 출발
5월 28일 (일) : 울란바토르 도착
5월 29일 (월) : 울란바토르 체류
5월 30일 (화) : 울란바토르 체류
5월 31일 (수) : 울란바토르 출발
6월 01일 (목) : 이르쿠츠크 도착
6월 02일 (금) : 이르쿠츠크 체류
6월 03일 (토) : 이르쿠츠크 출발
6월 04일 (일) : (열차)
6월 05일 (월) : (열차)
6월 06일 (화) : 모스크바 도착
6월 07일 (수) : 모스크바 체류
6월 08일 (목) : 모스크바 출발
6월 09일 (금) : 리가(라트비아) 도착
6월 10일 (토) : 리가 출발, 바르샤바 도착
6월 11일 (일) : 바르샤바 출발
6월 12일 (월) : 프랑크푸르트 도착
최근 며칠간의 현지 사정 변화로 인해 수정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중국, 러시아, 몽골...
이쪽의 교통편 정보와 예약/예매 서비스가
기대했던 것에 비해서 많이 부족하고 안정적이지 못한 듯 합니다.
심지어, 이미 티케팅 비용까지 결제를 마친지 한 달이 지난 시점에 와서
열차 운행 스케줄이 변경 되었다고 하는 통에 두 손을 들어 버릴 지경이니다.
(예약 취소 및 환불 신청을 했는데... 이거 잘 안되면 쌩돈 100만원 날릴 지경입니다...)
먼저, 당초 6월 5일에 이르쿠츠크를 출발하여 6월 8일에 모스크바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현지 열차편이 6월 5일에는 없다는군요.
그리고, 베이징에서 울란바토르 가는 열차가
정기 개편 문제 때문에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는 운행을 중단한답니다.
애초에 저희는 5월 30일에 북경을 출발할 예정이었는데
일정이 많이 꼬이게 되는군요.
육로 원정의 출발 기점을 신의주 접경인 중국 단동으로 잡았고
6월 24일에 인천에서 배를 타고 단동으로 간 후에
심양을 거쳐 북경으로 갈 예정이었습니다만
북경발 울란바토르 행 열차편의 운행 일정이 빠그라지는 바람에
곧바로 북경에서 여정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저와 동행하는 친구는 예정보다 일찍 출발하여 원래 출발 예정지였던
단동에서 여정을 시작하고, 북경에서 저와 만나는 쪽으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울란바토르발 이르쿠츠크행 열차편의 출발일이 부정확한데...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5월 31일에는 열차편이 있지만
5월 30일에는 열차편이 없군요.
그래서, 몽골에서 예상치 못하게 3일을 머물게 되었습니다.
(말타고 놀다 가야 하나? ㅋㅋ)
모스크바에서는 이틀을 머문 후에
발틱 3국을 거쳐 독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 일정은 모스크바 도착 후에 변경이 될 수도 있겠네요.
현지 사정을 정확히 모르는 상황이니까요.)
그리고, 목적지인 프랑크푸르트 도착일은
한국:토고 경기 하루전인 6월 12일로 잡았습니다.
바르샤바-프랑크푸르트 구간은 하루만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하루의 여유가 있는 셈입니다.
(11일에 바르샤바 출발이 여의치 않으면, 12일 오전에 출발해도 되니까요.)
6월 12일에는 현지 숙소에 여장을 풀고
다른 경로로 도착한 무리들과 한 판 상봉 파티가 벌어지겠죠?
현지에서 일이 꼬이면 12일이 도착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T.T
대략, 다시 수정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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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목) : 인천 출발, 베이징 도착
5월 26일 (금) : 베이징 체류
5월 27일 (토) : 베이징 출발
5월 28일 (일) : 울란바토르 도착
5월 29일 (월) : 울란바토르 체류
5월 30일 (화) : 울란바토르 체류
5월 31일 (수) : 울란바토르 출발
6월 01일 (목) : 이르쿠츠크 도착
6월 02일 (금) : 이르쿠츠크 체류
6월 03일 (토) : 이르쿠츠크 출발
6월 04일 (일) : (열차)
6월 05일 (월) : (열차)
6월 06일 (화) : 모스크바 도착
6월 07일 (수) : 모스크바 체류
6월 08일 (목) : 모스크바 출발
6월 09일 (금) : 리가(라트비아) 도착
6월 10일 (토) : 리가 출발, 바르샤바 도착
6월 11일 (일) : 바르샤바 출발
6월 12일 (월) : 프랑크푸르트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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