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ürzbur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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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행 중에 즐기는 러닝
일년에 두 세 차례 풀코스 마라톤을 뜁니다. 그리고, 풀코스를 뛰려면 평소에도 꾸준히 러닝을 해야합니다. 2주 정도 쉬었다가 러닝을하면 뭔가 몸이 쳐지고 리셋된 느낌이 들지요. 그렇다보니 여행이 일주일을 넘어가면 여행지에서도 어떻게든 러닝을 이어갑니다. 그런데요! 여행지에서의 러닝이 여행을 즐기는 또 다른 매력이에요. 걸으면서, 아니면 차를 타고 보면서 느끼지 못하는 쾌감을 줍니다. 저는 보통 러닝을 하면 7km 내외를 뜁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15km 내외의 장거리 러닝을 하죠. 일단 거리가 이 정도 되는 러닝 루트를 찾아야하는데 대개는 큰 공원이나 호수, 강변이나 해변, 자전거 도로 같은 곳을 찾게됩니다. 경치 좋고, 조용하고, 당연히 공기도 선선하고, 마음이 편안한 곳들입니다. 달리..
2024.06.29 -
뷔르츠부르크&밤베르크, 혹시 영화 세트장?
이번 유로2024 독일여행 루트는 프랑크푸르트-뉘른베르크-뒤셀도르프 함부르크-뷔르츠부르크-밤베르크-뮌헨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는 공항 In/Out을 위한 경유지이도 뒤셀도르프, 함부르크, 뮌헨에서는 유로 경기를 봤습니다. 중간에 직관 일정 없는 날이 4일 정도 생겨서 뷔르츠부르크와 밤베르크를 둘러보기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뉘른베르크에서 마라톤까지 뛰고 보니 중세 독일의 모습을 많이 간직한 주변의 3개 도시를 골고루 돌아보게 되었네요. 하나같이 동화마을처럼 작고 예쁜 도시들이었습니다. 뷔르츠부르크(Würzburg)뷔르츠부르크 궁전(Residenz Würzburg), 알테마인교(Alte Mainbrücke), 마리엔베르크 요새 (Festung Marienberg), 뷔르츠부르크 대성당(Würzburger..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