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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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든을 떠나며...
너무 따뜻하게 보살펴 주신 한국가든... 낯선 땅 아프리카에서 한국과 가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겁고 편안했습니다. 오랫동안 잊지 못할겁니다. 다시 한 번 찾을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마마님, 마마또또님, 또또님 피앙세, 더글라스, 그리고 다른 모든 분들... 다들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
2010.05.19 -
케냐-나이로비, 한국가든
이제 네트웍이 되니까 멀고 넓었던 세상이 다시 가깝고 좁아졌습니다. 어젯밤 든든히 먹고, 먼저 여행중인 부부와 함께 늦도록 이야기 나누고... 완전 나가떨어졌다가 이제야 좀 리부팅이 된 상태입니다. (울 마눌님 생각 많이 났다는...^^) 어제는 정말이지... 대기시간 합쳐서 이틀동안 시달리면서 온 여행길이라 많이 피곤했어요. 쮜리히에서 나이로비까지는 7시간 3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옆에 우간다 아가씨와 함께 앉아서 왔는데, 미국에서 공부하다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이랍니다. 한국에 오면 곧바로 미수다에 나가도 될만큼 예쁘고 상냥한 아가씨였답니다.^^ (이럴때 느낍니다... 영어를 쫌만 더 잘했으면...^^) 그 아가씨는 나이로비 공항을 자주 이용했기 때문에, 공항에 내려서도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나..
2010.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