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준비가 가장 맘에 들었던 곳, 포르투 알레그리
상파울루, 리오 데 자네이로, 쿠이아바, 쿠리치바, 포르투 알레그리!제가 경험했던 개최도시 중에서 월드컵 준비가 가장 잘 된 도시를 꼽으라면 포르투 알레그리(Porto Alegre)를 꼽을 수 있겠네요. 한국:알제리 경기가 열렸던 바로 거기... 우리가 2대4로 개털린 바로 거기죠 ㅠ.ㅠ(최악의 준비 도시는 쿠이아바! 심하게 깎아 내린다면... 쿠이아바가 8년동안 월드컵을 위해 준비한 것은 딸랑 경기장 뿐입니다.) 사실 알제리와의 경기만 제외한다면 포르투 알레그리는 한국팀에게 너무나 완벽한 도시였습니다.공항에 도착하면서부터 쿠이아바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편안함을 느꼈으니까요. 제일 먼저, 한글로 된 환영 표지판이 반가웠습니다. 한글뿐만 아니라 포르투 알레그리에서 경기를 하는 각 국가의 언어로 Welcome..
201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