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천재 화가와의 예술활동
아빠 노릇... 힘들기도 하겠지만 재밌는 일이 더 많습니다. 더구나, 저처럼 주말에만 부모님댁에 들러서 아이와 만나는 사람에게 아이는 어떤 악조건하에서 만나더라도 늘 반갑고 이쁘기만 합니다. 금요일날 밤샘을 하고 토요일 밤까지 스트레이트로 근무 그리고, 토요일 밤 늦게 차를 몰고 부모님과 아이가 살고 있는 춘천에 가서 잠시... 아이의 얼굴을 보고는 일요일 아침에 다시 출근을 하는 강행군 속에서도 아이와 딱 마주치는 그 순간에는 (설사 아이의 잠자는 모습밖에 못보더라도) 모든 것이 행복으로 바뀝니다. 5살난 아들놈... 택배차를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아니, 자동차란 자동차는 모두 좋아하는데 특히 택배차를 좋아합니다. 장난감 택배차가 집에 그득한데 요즘은 툭하면 택배차를 그려 달라고 떼를 씁니다. 그림 그..
2006.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