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 블릭센 박물관 & 커피 가든
[5월 19일] 오늘은 저녁에 나이로비를 떠나 몸바사로 향합니다. 나이로비에서의 한나절...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작가 카렌 블릭센의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제가 묵고 있는 한국가든에서 15~20km쯤 된다는군요.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아서, 큰 맘 먹고 거금(?) 2천 실링(약 3만원?)을 주고 택시를 대절했습니다. 중간에 택시 기사가 헤메는 바람에 좀 늦게 도착했지요.^^ (대충 어디쯤인지만 알더군요.) 음... 입장하지 못했어요. 외국인의 경우 800 실링(1만원 정도?)의 입장료를 내라고 하는데... 돈도 아깝고 약간 고깝게 느껴져서 그냥 먼 발치에서 사진만 찍었습니다. 약간은 피해의식이랄까? 내지는 경찰이고 박물관이고 관광객을 너무 봉 취급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반감? (사실은 모르는 척 하고 ..
2010.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