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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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박주영, 이운재, 차두리
안정환 이 선수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듯 하다. 무엇이 장점이고 무엇이 단점인지는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고 이미 자신만의 스타일로 할 수 있는 최대치에 도달한 선수이다. 베어벡 감독의 말대로, 단지 지금 현재 팀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훈련이 부족할 뿐이다. 산전수전 겪었다면 겪은 선수 아닌가? 아마... 안정환 본인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다시 회복하면 나는 대표선수가 된다!" 걱정할 필요 없다. 대표팀에 뽑히건 안뽑히건... 이미 안정환은 '안정환'이라는 이름 자체로 존재하는 선수가 아닌가? 김병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이운재에게 대표 수문장의 자리를 내 주었지만 김병지는 변함 없이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박주영 좀 안타깝다. 우선은 FC 서울이 좀 야속하다..
2006.08.29 -
아드보카트가 원하는 팀 매니저(주무)는?
내가 아드보카트라면 다음과 같은 팀 주무를 원할 것 같다. 축구를 이해해야 하며, 이왕이면 축구 선수 출신이면 좋겠다.월드컵 출전 경험이 있으면 더 좋겠다.독일에 대해 잘 알고, 이왕이면 현지 경험이 풍부하면 좋겠다.유럽식 사고에 익숙하면 감독으로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성격이 유쾌하고 팀의 선수들을 웃게 만들어 주면 좋겠다.통역의 일부 역할을 주무가 해 준다면 일이 많이 편해진다.팀 훈련 때는 선수 및 코칭 스탭과 함께 연습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수준이면 행복할 거 같다.... 혹시, 차두리?
2006.05.11 -
차두리의 멋진 중거리 슛!
정말 멋진 중거리 슛이었다. 그게 어떤 경기이고, 누구의 골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TV를 흘깃 보았을 때 나는 월드컵 하일라이트나 데이빗 베컴의 골인 줄 알았다. (농담이 아니고 진짜!) 근데, 이게 차두리의 슈팅이란다! 어깨, 무릎, 엉덩이 등 발과 머리를 제외한 모든 부위로만 득점이 가능하던 그 선수가... 그것도 30미터가 넘는 먼 거리에서 제대로 컨트롤 되지도 않은 공을 또한 제대로 몸의 균형이 잡히지도 않은, 앞으로 달려드는 상태에서 저렇게 멋지게 날려 버리다니! 아마도... 쌔뽁인 듯! (두리야 미안하다... 하도 신기하게 들어가서 그런다... ^_^) ---------------------------------------------------------------------- 근데.. 너의 골..
2006.05.09 -
차두리
좌회전 못하고 브레이크 상태 불량한 신형 포르셰 머리와 발을 제외한 모든 부위로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위 사진에서도 좌측 깜박이는 켰지만 좌회전 안됨) 두리야, 분발해라... 지금 상태에서도 독일행 비행기에 대표팀과 함께 탈 수는 있겠지만.... 분발하지 않으면... 통역으로 가게 된다....
2006.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