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주가 네쿠남을 막고, 그럼 이명주는 누가 막지?
이명주에 대한 찬사가 난리도 아니네요. ^^ 포항 스틸러스의 팬 입장에서는 꼭 내새끼 잘난것처럼 기쁜 일이지요. 그런데... 포항의 팬들은 진작부터 한 건 터트릴 놈이란거 알지 않았나요? 오히려 저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수비력과 활동력은 보여줬지만 중거리 슈팅, 득점감각, 파고드는 공격력은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도 있고 왜 그 자리에 황지수와 황진성은 없었는지 그것도 아쉽습니다. (만약 황지수가 소집 직전에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이명주가 받았던 찬사를 황지수가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마지막 이란과의 경기에도 이명주가 나설 것 같죠? 파트너로 김남일이 나오든 한국영이 나오든, 우즈벡전과 마찬가지로 이명주는 좀 더 공격적으로 넓게 움직이고 그의 파트너는 상대적으로 수비에 좀 더 치중하는..
2013.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