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꼬치와 쯔란
지난 여름 월드컵 육로원정 여행을 다녀온 후 좀처럼 잊지 못하는 맛이 하나 있다. 바로... 북경에서 송청운님, 장철수님, 그리고 동행했던 인철형과 함께 먹었던 양꼬치 구이의 맛! 가끔씩 술자리에서 인철형과 한 잔 기울때면 그때 그 양꼬치 맛이 생각난다고 말하곤 했는데... 인철형 왈, 신천역 근처에 중국식 양꼬치 구이를 맛있게 하는 집이 있단다. 자기는 이미 오래전에 그 집 맛을 보았다고... 그리하야... 언제 날 잡아서 함 갑시다... 라고 띄엄띄엄 말하기를 몇 달. 어제 저녁, 올림픽팀의 일본전 경기를 본 후 드디어 그동안 말로만 가자고 이야기하던 양꼬치 구이 집을 찾았다. 만족, 만족, 대만족! 지난 여름 북경에서 맛봤던 양꼬치 구이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 그런데... 새로운 것을 알게 ..
2006.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