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와크라(Al Wakra), 여길 왜 이제야 왔냐고!
드디어 귀국하는 날, 카타르에서의 마지막 날! 저녁 비행기라서 하루가 거의 온전하게 남았습니다. 묵고 있는 숙소가 도하의 남쪽 공항 근처 어딘가 후미진 서민 동네인데, 그보다 더 남쪽에 알와크라(Al Wakra)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도하 시내에서도 대략 한 시간 내외면 도착할 것같습니다. 서울에서 인천가는 듯한 그런 느낌? 혹시 도하에서 하루의 여유가 남는다면 한 번 다녀올만합니다. 도하와 달리 모래사장과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그늘막에서 쉬는 사람들과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고요. 노출을 금기시하는 무슬림 국가의 해수욕장은 어떨까 했는데, 외국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웃짱까고 노는 사람들도 꽤 많더라구요.(남자만) 해변을 따라 음식점과 카페가 줄지어 있습니다. 도하의 수크 와키프와 코니쉬(..
202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