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마르세유, 그리고 스타드 오대영
뭘 쫌 아는 마르세유리옹에서보다 유로 분위기를 물씬 풍길 수 있었습니다. 리옹에서는 시내를 메우고 활보하는 벨기에 애들을 통해 유로를 느낀게 전부였다면, 마르세유에서는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Euro 2016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수 많은 알바니아 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붉은색과 검은색의 강렬한 깃발의 알바니아! 마치 포항처럼 말이지요^^ ㅎㅎ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왔는지는 모르지만 아침부터 밤까지 시내 곳곳, 해변, 술집을 총 망라해 온 통 알바니아 팬들이었습니다. 도심 곳곳에는 경기장 가는 길, 팬 존(팬 페스트) 가는 길, 주차하는 곳 등을 나타내는 표지판이 잘 보이게 설치되어 있었고 여러가지 조형물이나 플랙 등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작은 것들도 축구팬들에게는 마음을 들..
2016.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