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의 첫 날, 처음 만나는 카타르
사우디아 항공, 리야드 경유 편으로 도하에 왔습니다.중간에 리야드 공항에서 연결편 탈 때 좀 당황하긴 했지만 별다른 문제나 사고 없이 무난하게 잘 도착했습니다. 하야 엔트리 퍼밋 (or 하야카드) 사우디아 항공 체크인 하려는데 목적지가 도하인 걸 본 항공자 직원이 잠시 머뭇하더라구요. 그래서 하야 엔트리 퍼밋 프린트된 것을 건네 주었더니.. "아, 이거군요!" "월드컵 가시는 첫 손님입니다. 처음이라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거 저희가 개인정보는 가린 채 복사 좀 해도 될까요?" 첫 손님이라는 말에 괜히 뿌듯함을 느끼면서, 하지만 좀 오랜 시간을 거쳐서 비행기를 탔습니다. 저뿐아니라 필리핀 항공을 이용해 저보다 하루 늦게 도하에 들어온 친구도 똑같이 "첫손님" 경험을 했다네요.^^ 리야드-도..
2022.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