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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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수비수는 전부 공격수 출신이란다!
아래의 그림과 같이 현재 대표팀의 수비수들은 모두 공격수 출신이란다. (스포츠 조선 관련기사 보기) 문제는... 어린 선수들에게 수비수는 비호감이라서 능력있는 어린 선수들은 너도나도 공격수가 되기를 원하고 어린 시절부터 수비수로 키워지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수비 전문능력이 떨어진다는 말이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수비수는 나쁜 포지션이 아니라는 세뇌도 좀 시키고 일찍이 유소년시절부터 수비수를 양성하자는 말인데... 그런데 말이야... 위의 그림이 사실이라면 말이지... 공격수들에게도 수비 훈련을 시키면 되는거 아닌가? 더구나, 요즘처럼 전방위부터의 압박에 의한 초강력 나와바리 싸움이 기본이 되는 상황에서라면 어린시절부터 전 포지션의 선수들이 수비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본다. 마찬가지로 어린 시절에..
2006.09.04 -
대표팀 수비가 정말 문제가 있나?
2006 독일 월드컵에 나설 수비 라인을 두고 대략 두 가지의 우려가 있는 것 같습니다. 홍명보, 김태영의 빈자리로 인해 2002년 보다 약하다. 우리 선수들에게 익숙한 쓰리백이 더 좋아 보인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리 공감이 가지 않는 우려로 보입니다. 홍명보나 김태영 같은 훌륭한 선수들이 없다는 것은 분명 아쉬운 일입니다. 그들이 이번 월드컵까지 뛸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지요. 그러나, 새로 그 자리에 나타난 선수들이 그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할거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설사 다소 부족하다 하더라도 그 부족함을 메울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최진철 외에 중앙 수비수로 거론되는 선수는 김영철, 김상식, 김진규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송종국이나 김동진 같은 선수도 중앙 수비까지 본 적이 있..
2006.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