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남한산성, '산성손두부'
올 겨울이 끝나가던 무렵, 부모님과 아이와 함께 남한산성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출출하던 차에 우연찮게 맛집을 하나 알게 되었죠. 성남에서 광주로 넘어가는 산성 터널을 지나서 광주쪽으로 쭉 내려가다보면 산성로타리, 산성 초등학교를 지나서 조금 더 가면 공용 주차장이 나옵니다. 공용 주차장에서 주변의 음식점을 쓱 둘러보면 '산성손두부'라는 작고 오래된 기와집이 보일겁니다. 저희 일행은 그냥 주변에서 먹을 곳을 찾던 중에, 왠지 등산객들이 많이 들락거리는 허름한 집이 눈에 띄어서 찾게 되었는데... 두부가 아주 맛있더군요. (식사만 할 경우 1인당 4천원이면 됩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인근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집이었습니다. (대개... 등산객들이 들락거리는 집이 값도 저렴하고 맛도 좋습니다. 등산객..
2007.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