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뢰머광장과 시내 중심가
6월 16일. 저녁무렵, 아내와 아이를 공항으로 마중나가기까지 시간 여유가 좀 있어서 프랑크푸르트 시내 중심가를 둘러보았습니다. 뢰머 광장이라는 곳이 시내의 중심인데 현대적인 건물들도 좀 있긴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북적거리는 곳은 대부분 옛날 건물들입니다. (이것도 2차대전 후에 많은 복원을 했답니다.) 지금까지 독일에서 프랑크푸르트, 뮌헨, 뉘른베르그를 다녔는데 이 중에서 프랑크푸르트가 월드컵 준비를 가장 잘한 것 같아요. 곳곳에 자원 봉사자를 비롯해서 외국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가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어디가서 버벅대다가 주위를 쓸 둘러보면 도움을 받을 만한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기차역, 경기장, 시내... 어디서나! (이런 도시에서 우리의 첫 경기를 한 것은 참 다행 ^..
2006.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