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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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이라 이거지!
[6월 22일] 남아공에 들어온 후 가장 신난 하루가 아니었을까... 출발 전부터 느낌이 좀 좋았습니다. 해변에 있는 팬 페스트에서 남아공-프랑스 경기 봤는데, 거기서부터 분위기 완전 죽여줬지요. 16강에는 못 나갔지만 남아공 사람들 너무 행복해 했고, 같이 놀면서 한국 응원해 주고... 이미 팬 페스트에서 맥주를 1천cc쯤 마신 상태에서 경기장으로 출발한 것 같네요. 팬 페스트는 말 그대로 인산인해! 시청앞 광장을 꽉 채운 것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아프리카 사람들... 어디서나 음악만 있으면 춤추고 놉니다. 특히 흑인들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리듬만 있으면 몸을 흔듭니다. 이곳 더반은 특히 해운대 같은 분위기라고 말씀드렸죠? 현지인도 여행자도 모두 신나게 놀고 즐길 거리가 많은 도시입니다. 멋진 해변에..
2010.06.23 -
더반(Durban) = 해운대?
[6월 21일] 나이지리아전이 열리는 더반에 있습니다. 더반은 우리에게 승리의 땅이죠. 홍수환 선수가 "엄마, 나 참피온 먹었어!"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곳이 바로 이곳 더반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언더버그(Underburg)에서 추운 겨울을 경험했는데, 더반에 오니까 한 여름 해변가처럼 따뜻하네요. 도시 분위기는 부산의 해운대 같은 분위기... ^_^ 해변의 흥겨움, 바닷가에서 일광욕과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 놀기 좋은 도시의 모습... ^^ 요하네스버그를 떠나니 다시 남아공의 낭만과 아름다움이 느껴지네요. 해운대 같은 더반의 모습, 보여드릴께요. 언더버그에서 하도 추위에 떨어서 그런지 더반에 오니까 너무 따뜻하고 좋네요. 홍수환 선수를 기를 받아서, 꼭 승리하고 16강 갑시다! PS) 남아공에서 저..
2010.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