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최강희가 욕을 먹어야하지?
손흥민을 일찍 넣었으면 더 쉽게 2대1로 결정을 지을 것 같아서? 손흥민이 선발로 나갔으면 전반전에 일찌감치 득점을 올리고 승기를 잡았을거 같아서? 물론 그럴 수도 있었겠지... 충분히 그럴 수 있었겠지... 하지만 말야... 어제처럼 1대1 동점에 후반 중반을 넘어간 상황에서, 만약 손흥민이 아닌 다른 선수가 투입되었다면 어땠을까? 손흥민 같은 활기찬 플레이를 펼쳤을까? 그 다음... 경기가 진행되면서 펼쳐진 최강희의 축구는 괜찮지 않았나? 카타르의 밀집 수비를 예상하고, 1차적으로 힘과 높이의 김신욱, 공간 잘 찾아다니고 기동력 좋은 지동원과 이근호, 이청용를 앞세웠다. 물론 지동원 대신 손흥민을 선발로 썼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손흥민을 선발로 쓸건지 지동원을 선발로 쓸건지 어떨지는 ..
2013.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