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전직 시사저널 기자들, 시사IN 창간했다는데...
전직 시사저널 기자들이 '시사IN'을 창간했다고 한다. 나는 사실 그다지 사회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도 아니고, 남의 일에 크게 관여하지도 않는... 아주 소극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사람이다. 그럼에도... 전직 시사저널 기자들이 진정한 기자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기 위해 다시 새로운 시사잡지를 창간한다고 할 때, 선뜻 1년치 구독료를 보내기로 했었다. 최소한 그들에게는 소위 '기자로서의 곤조'가 있었다. 최소한 그들은 힘과 권력 앞에 굴복하지 않는 용기와 자유가 있었다. (사주와 기자간의 사실관계나 그런 것은 잘 모르겠다. 그만큼 깊이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니까...) 최소한 내가 좀 더 나이가 들고, 우리 아들녀석이 성인이 되는 시기에는 지금처럼, 또는 내가 20대를 보낸 시절처럼 나보다 강하고 내 위에서 노..
2007.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