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혹시 이 친구?
섣부른 판단일지 모르지만... 저는 이 선수가 지금처럼 쭈~욱 성장한다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지단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축구 경기라는 것이 11명 전부가 만들어내는 팀웍의 하모니이긴 하지만 지단 같은 선수는 특별합니다. 한 명의 특출한 선수가 팀 전체를 지배하는 선수지요. 마라도나나 펠레와는 다릅니다. 이들은 특출한 개인기량으로 팀 전체를,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하지만 지단은... 특출한 개인기량을 바탕으로 팀의 하모니를 이끌어 내고 팀원들이 멋진 연주를 하게 만드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였지요. ... 기성용의 플레이를 본 것은 TV를 통해서 보는 대표팀 경기나 FC 서울의 경기가 전부입니다. 그러니 제가 제대로 보지 못했을 가능성도 크겠지요. 하지만, 이 선수의 현재 기량, 앞으로의 잠재력, 플레이..
2009.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