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포항:수원 - 이런걸 홈에서 쳐발린 경기라고 하지!
전지적 포항시점의 관전기(집관), 포항(0:3)수원, 2021.03.17(수), K리그1 Round 5 아직 김광석, 하창래가 없는 중앙 수비가 자리잡지 못했다. 최영준이 떠난 빈자리도 튼튼하지 못하다. 이 두 개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시즌 내내 우리 포항 팬들은 다이내믹한 고혈압 롤러코스터를 타게 될 것 같다. 5라운드 수원전은 업친데 덥친 격! 우리의 수비는 어정쩡한 반면, 평소에는 쉽게 들어가지 않을 골들이 수원 선수들의 발에 착착 감기듯이 꽂혀버렸다. 수비에 불안 요소가 있을 때는 0대3의 스코어가 이렇게도 쉽게 나온다. 수비는 달리기 놀이하는 상대를 뒤에서 “행님아~” 하듯이 쫒아가기 바빴고 강현무는 얼음 땡 놀이하듯이 몸도 제대로 날려보지 못했다. 너무나 무기력하고 소극적인 경기였다. ..
2021.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