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2006. 4. 7. 17:35ㆍ축구가 뭐길래/축구란?
- 주심 (Referee)
가끔 전력질주. 선수보다 TV에 더 많이 나올 때도 있음. 경기장 안에서 유일하게 흉기로 사용될 수 있는 뾰족하거나 돌출부위가 있는 금속을 소지할 수 있는 특권이 있음 (볼펜, 호루라기)
- 부심 (Lines-men)
시종일관 게걸음. 축구장 양 사이드의 잔디를 죽게 만드는 사람. 선수들의 교묘한 반칙을 주심한테 꼰질르는 고자질쟁이. 경기장의 반만 책임지면 되지만 경기도 반만 책임지는 것은 아님.
- 대기심판 (The 4th Official)
축구장의 라운드걸. 뛸 준비는 되어 있으나 실제로 뛰는 경우는 거의 없고, 번호판과 종이만 끄적이다 집에 감. 주심과 부심은 유니폼 제대로 입어야 하지만 혼자만 다른 차림을 할 수 있는 특권이 있음 (긴바지, 점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