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브라질과 진검 맞짱!

2022. 12. 5. 21:27카테고리 없음

출격준비!
일단 배불리 먹고^^

현지 마트(Lulu Hypermarket)에서 주섬주섬 챙겨온 것들로 출정 회식!
회식은 삼겹살인데 돼지고기를 팔지 않아 비프 베이컨으로 대체했습니다.
맛의 차이는 있지만 느낌은 백프로 만족^^

장보러 가는 길에 만난 월드컵 기념품 판매점에 걸려있는 오늘의 경기!
그런데, 상대팀이 바뀌었네요. 코리아-크로아티아 연합 대 일본-브라질 연합의 대결인가요?
ㅎㅎ 일단 직원에게 상대팀 잘못됐다고 알려준 후 한국을 큰 메인 보드로 옮겨 달라고 해 놨습니다.
알사드(Al Saad) 메트로역 이용하시는 분들 확인 함 해 보세요.
저도 이따 나가는 길에 다시 함 확인해 보겠습니다.


경기 5시간전, 아직도 숙소에서 개기면서 충전중입니다.
일단 팥빙수 한 그릇으로 당보충하고 출발합니다~


목 완전 나갔지만 홀스로 버텨볼랍니다!
그리고, 병뚜껑 필수 준비!!
경기장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뚜껑을 제거한 후 물병을 판매하기 때문에 물을 쏟는 경우가 많거든요.^^


숙소 앞에서 한 컷, 그리고 메트로에서 한 컷!

경기장 도착.
대체로 브라질이지만 대한민국도 꽤 됩니다만.... 브라질이 훨 많아요 ㅠ.ㅠ


대회 종료 후 해체하기 위해 974 개의 컨테이너로 지은 경기장, Stadium 974입니다.

드디어 컨테이너 속으로 입장!
내부 모습은 일반 경기장과 다르지 않습니다.
다른 경기장과 달리 에어컨이 나오지 않네요. 축구장은 에어컨이 기본 아닌가요? ㅎㅎㅎ



선수들 웜업 시작합니다.
좀 더 많은 팬들이 찾았으면 좋았을텐데... 분위기 좀 많이 밀립니다. 그래도 극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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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차를 인정하더라도 받아들이기 쉽지 않네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우리팀의 월드컵은 여기까지안 것같습니다.
그래도 가슴 찢어지는 즐거움이 있었던 멋진 월드컵으로 기억될 것같네요.

저는 내일부터 다시 마음 추스리고 남은 월드컵을 즐겨야겠습니다.

모두에게 후회 없는 월드컵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모두 자랑스럽습니다!!!